사망자 가족 ‘오열’…1명 신원 미확인

입력 2017.12.22 (06:10) 수정 2017.12.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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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식간에 일어난 대형 참사에 사고 현장을 비롯한 사상자들이 이송된 병원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수색작업도 밤새 계속됐습니다.

보도에 길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흙같은 어둠속.

소방관들이 다시 화재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인명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3차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한층한층 정밀 수색을 통해 혹시나 모를 피해자를 찾기 위해섭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가족의 행방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마음을 졸인 채 밤새 사건현장을 떠나지 못합니다

소방당국에는 빠른 신원확인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현장 지휘관 : "신원에 대해서는 처음에 안되니까, 현장가서 확인을 하는거거든요."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이송된 한 병원도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들은 사상자 명단을 확인하며 믿을 수 없는 비보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간발의 차이로 유리창을 통해 사고현장을 빠져온 부상자도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표정입니다.

<인터뷰> 김남순(부상자) : "아래층에서 '불났어요, 나가세요' 그러더라고...그래서 나오는데 한 한층쯤 나오다가 도저히 이렇게 막고 나왔는데 이거 가지고 안돼서 제가 옷을 이렇게 해가지고..."

갑작스레 벌어진 대형 참사에 사고 현장과 병원은 밤새도록 혼란스러웠습니다.

KBS 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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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자 가족 ‘오열’…1명 신원 미확인
    • 입력 2017-12-22 06:14:11
    • 수정2017-12-22 0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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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식간에 일어난 대형 참사에 사고 현장을 비롯한 사상자들이 이송된 병원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수색작업도 밤새 계속됐습니다.

보도에 길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흙같은 어둠속.

소방관들이 다시 화재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인명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3차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한층한층 정밀 수색을 통해 혹시나 모를 피해자를 찾기 위해섭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가족의 행방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마음을 졸인 채 밤새 사건현장을 떠나지 못합니다

소방당국에는 빠른 신원확인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현장 지휘관 : "신원에 대해서는 처음에 안되니까, 현장가서 확인을 하는거거든요."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이송된 한 병원도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들은 사상자 명단을 확인하며 믿을 수 없는 비보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간발의 차이로 유리창을 통해 사고현장을 빠져온 부상자도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표정입니다.

<인터뷰> 김남순(부상자) : "아래층에서 '불났어요, 나가세요' 그러더라고...그래서 나오는데 한 한층쯤 나오다가 도저히 이렇게 막고 나왔는데 이거 가지고 안돼서 제가 옷을 이렇게 해가지고..."

갑작스레 벌어진 대형 참사에 사고 현장과 병원은 밤새도록 혼란스러웠습니다.

KBS 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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