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일 朴 구치소 조사…“부장검사 등 4명 투입”

입력 2017.12.25 (21:16) 수정 2017.12.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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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내일(26일) 구치소 방문 조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이 투입됩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내일(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섭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40여억 원 상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 조삽니다.

서울구치소에는 임시조사실이 마련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소환을 거부한 지난 22일부터 구치소 방문 조사를 준비해왔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부장검사 등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이 투입됩니다.

만일에 대비해 여성 수사관이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내일은 특활비를 상납받은 이유와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 외에 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 등 새로 드러난 혐의에 대한 조사도 진행됩니다.

박 전 대통령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조사는 2~3일 동안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국정농단' 수사 때도 검찰은 다섯 차례의 구치소 방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번 조사에 변호인 도움을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변호인단 총사퇴 이후 박 전 대통령은 법원이 선정한 국선변호인 5명의 접견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법정 출석도 거부하고 있어 현재 궐석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박 전 대통령에게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 등으로 전직 국정원장 3명과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 등 최측근 인사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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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내일 朴 구치소 조사…“부장검사 등 4명 투입”
    • 입력 2017-12-25 21:18:26
    • 수정2017-12-25 21: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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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내일(26일) 구치소 방문 조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이 투입됩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내일(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섭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40여억 원 상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 조삽니다.

서울구치소에는 임시조사실이 마련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소환을 거부한 지난 22일부터 구치소 방문 조사를 준비해왔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부장검사 등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이 투입됩니다.

만일에 대비해 여성 수사관이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내일은 특활비를 상납받은 이유와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 외에 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 등 새로 드러난 혐의에 대한 조사도 진행됩니다.

박 전 대통령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조사는 2~3일 동안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국정농단' 수사 때도 검찰은 다섯 차례의 구치소 방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번 조사에 변호인 도움을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변호인단 총사퇴 이후 박 전 대통령은 법원이 선정한 국선변호인 5명의 접견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법정 출석도 거부하고 있어 현재 궐석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박 전 대통령에게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 등으로 전직 국정원장 3명과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 등 최측근 인사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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