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美 주택서 10대 총격…일가족 4명 참변

입력 2018.01.02 (06:22) 수정 2018.01.0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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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맞이로 들뜬 세밑에도 미국 전역에서는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뉴저지 주의 한 주택에서 10대 소년이 총을 쏴 일가족이 참변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지난해 31일 밤, 미국 뉴저지 주 롱브랜치의 한 주택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16살 소년이 반자동 소총으로 집안에서 가족들에게 총을 쏜 겁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 그리고 70대의 부모 친구 등 모두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 카르멘(이웃주민) : "어젯밤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믿기지 않아요, 그 가족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거든요."

할아버지와 다른 형제는 급히 몸을 피해 변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소년을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새벽, 콜로라도 덴버시 한 아파트단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범인과 경찰 1명이 숨졌고,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선 새해맞이 파티 도중 총격 사건이 벌어져 4명이 병원에 후송됐으며, 2명은 중탭니다.

경찰은 새해맞이 행사가 많은 뉴욕 맨해튼과 라스베이거스 등을 중심으로 삼엄한 대테러 경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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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美 주택서 10대 총격…일가족 4명 참변
    • 입력 2018-01-02 06:24:00
    • 수정2018-01-02 06: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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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맞이로 들뜬 세밑에도 미국 전역에서는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뉴저지 주의 한 주택에서 10대 소년이 총을 쏴 일가족이 참변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지난해 31일 밤, 미국 뉴저지 주 롱브랜치의 한 주택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16살 소년이 반자동 소총으로 집안에서 가족들에게 총을 쏜 겁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 그리고 70대의 부모 친구 등 모두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 카르멘(이웃주민) : "어젯밤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믿기지 않아요, 그 가족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거든요."

할아버지와 다른 형제는 급히 몸을 피해 변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소년을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새벽, 콜로라도 덴버시 한 아파트단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범인과 경찰 1명이 숨졌고,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선 새해맞이 파티 도중 총격 사건이 벌어져 4명이 병원에 후송됐으며, 2명은 중탭니다.

경찰은 새해맞이 행사가 많은 뉴욕 맨해튼과 라스베이거스 등을 중심으로 삼엄한 대테러 경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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