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6월 노후발전소 5기 중단…민간 2부제 추진”
입력 2018.01.17 (19:07)
수정 2018.01.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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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만에 다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국회는 미세먼지특위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더욱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응급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를 가동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교육부 등 7개 부처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무조정실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응급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경유를 쓰는 낡은 어린이 통학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꿀 경우 차량 한 대에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미세먼지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도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특별기구 설치 등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관련해 야당 의원들은 실효성 없는 세금 낭비라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들은 중국과의 협력 강화와 강제적인 민간 차량 2부제 도입 등 보완책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민간 차량 2부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련 조치들을 보완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불안과 고통이 지속돼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고, 한중 협력 확대 등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이틀 만에 다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국회는 미세먼지특위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더욱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응급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를 가동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교육부 등 7개 부처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무조정실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응급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경유를 쓰는 낡은 어린이 통학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꿀 경우 차량 한 대에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미세먼지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도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특별기구 설치 등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관련해 야당 의원들은 실효성 없는 세금 낭비라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들은 중국과의 협력 강화와 강제적인 민간 차량 2부제 도입 등 보완책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민간 차량 2부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련 조치들을 보완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불안과 고통이 지속돼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고, 한중 협력 확대 등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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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17 19:14:59
[앵커]
이틀 만에 다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국회는 미세먼지특위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더욱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응급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를 가동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교육부 등 7개 부처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무조정실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응급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경유를 쓰는 낡은 어린이 통학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꿀 경우 차량 한 대에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미세먼지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도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특별기구 설치 등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관련해 야당 의원들은 실효성 없는 세금 낭비라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들은 중국과의 협력 강화와 강제적인 민간 차량 2부제 도입 등 보완책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민간 차량 2부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련 조치들을 보완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불안과 고통이 지속돼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고, 한중 협력 확대 등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이틀 만에 다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국회는 미세먼지특위를 열어 정부를 상대로 더욱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응급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를 가동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교육부 등 7개 부처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무조정실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응급조치로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경유를 쓰는 낡은 어린이 통학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꿀 경우 차량 한 대에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미세먼지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도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특별기구 설치 등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관련해 야당 의원들은 실효성 없는 세금 낭비라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들은 중국과의 협력 강화와 강제적인 민간 차량 2부제 도입 등 보완책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민간 차량 2부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련 조치들을 보완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불안과 고통이 지속돼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고, 한중 협력 확대 등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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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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