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겨울훈련 돌입…우승 향한 ‘담금질’

입력 2018.01.18 (21:34) 수정 2018.01.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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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체력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선수들은 올해도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는 각오가 대단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선수들이 400미터 트랙에 올라섭니다.

50미터 단거리에 이어 최대 10바퀴를 돌아야 하는 체력테스트.

몸은 지치지만 올해도 우승을 노리는 67명, 호랑이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양현종/기아 투수 : "부상만 조심한다면 저희팀도 분위기가 워낙 좋기 때문에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 우승 주역인 3명의 용병과 MVP 양현종 그리고 주장 김주찬 등 우승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기아는, 베테랑 정성훈까지 영입해 전력이 더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고질적인 불펜 투수들의 불안감과 시즌 막판 타격 저하는 이번 겨울훈련에서 풀어야 할 숙젭니다.

[장성호/KBS 프로야구 해설위원 : "정확한 보직을 정해주면 확실히 불펜들도 한국시리즈에서 보여 준 것처럼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신임 조계현 단장은 팬들을 위한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조계현/기아 타이거즈 단장 : "즐겁고 유쾌하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즈.

결코 쉽지 않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힘찬 담금질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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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겨울훈련 돌입…우승 향한 ‘담금질’
    • 입력 2018-01-18 21:36:04
    • 수정2018-01-18 22:10:44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체력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선수들은 올해도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는 각오가 대단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선수들이 400미터 트랙에 올라섭니다.

50미터 단거리에 이어 최대 10바퀴를 돌아야 하는 체력테스트.

몸은 지치지만 올해도 우승을 노리는 67명, 호랑이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양현종/기아 투수 : "부상만 조심한다면 저희팀도 분위기가 워낙 좋기 때문에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 우승 주역인 3명의 용병과 MVP 양현종 그리고 주장 김주찬 등 우승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기아는, 베테랑 정성훈까지 영입해 전력이 더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고질적인 불펜 투수들의 불안감과 시즌 막판 타격 저하는 이번 겨울훈련에서 풀어야 할 숙젭니다.

[장성호/KBS 프로야구 해설위원 : "정확한 보직을 정해주면 확실히 불펜들도 한국시리즈에서 보여 준 것처럼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신임 조계현 단장은 팬들을 위한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조계현/기아 타이거즈 단장 : "즐겁고 유쾌하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즈.

결코 쉽지 않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힘찬 담금질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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