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술핵 재배치·권력구조 개편해야”

입력 2018.02.01 (16:21) 수정 2018.02.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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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북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선 전술핵 재배치가 가장 실효적인 대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선 권력구조 개편이 핵심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연설 내용을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제천과 밀양, 연이은 대형 참사에 속수무책이었고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민들이 다시 묻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나라다운 나라’가 맞느냐고…. 국민들이 고개를 가로젓고 있습니다."]

국민안전과 민생복지, 경제와 외교, 국가안보를 팽개치고 오로지 정치보복과 오는 지방선거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북 문제와 관련해선 올림픽 전야에 군사퍼레이드를 하겠다는 김정은에게 기대할 건 없다면서 북핵을 폐기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술핵 재배치가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가장 실효적인 군사적 대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전술핵재배치가) 북한으로 하여금 핵 협박과 핵공갈이 통하지 않게 만드는 현재로서 가장 유효하고 현실적인 대안이자 협상카드라는 점을 직시해주기 바랍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유치원 영어교육을 금지했다 철회하고 부동산 대책에 따른 강남 집값 상승 등 설익은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선 권력구조 개편이 핵심이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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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전술핵 재배치·권력구조 개편해야”
    • 입력 2018-02-01 16:23:26
    • 수정2018-02-01 16:47:42
    사사건건
[앵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북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선 전술핵 재배치가 가장 실효적인 대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선 권력구조 개편이 핵심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연설 내용을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제천과 밀양, 연이은 대형 참사에 속수무책이었고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민들이 다시 묻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나라다운 나라’가 맞느냐고…. 국민들이 고개를 가로젓고 있습니다."]

국민안전과 민생복지, 경제와 외교, 국가안보를 팽개치고 오로지 정치보복과 오는 지방선거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북 문제와 관련해선 올림픽 전야에 군사퍼레이드를 하겠다는 김정은에게 기대할 건 없다면서 북핵을 폐기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술핵 재배치가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가장 실효적인 군사적 대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전술핵재배치가) 북한으로 하여금 핵 협박과 핵공갈이 통하지 않게 만드는 현재로서 가장 유효하고 현실적인 대안이자 협상카드라는 점을 직시해주기 바랍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유치원 영어교육을 금지했다 철회하고 부동산 대책에 따른 강남 집값 상승 등 설익은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선 권력구조 개편이 핵심이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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