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선수촌 문 열었다…첫날 선수 500여 명 입촌

입력 2018.02.02 (06:16) 수정 2018.02.02 (06: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평창과 강릉의 올림픽 선수촌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촌 첫날부터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서둘러 선수촌에 들어갔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92개국, 선수 2천9백여 명이 참가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역대 최대 규몹니다.

이들이 머물 숙소 앞에 올림픽기와 태극기, 평창올림픽기까지 6개의 깃발이 나란히 내걸렸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선수촌 개촌을 알립니다.

[유승민/평창선수촌장 :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평창선수촌의 개촌을 선언합니다."]

선수촌은 설상경기가 열리는 평창과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 두 곳에 나눠서 지어졌습니다.

평창에는 70여 개국, 강릉에는 10여 개국 선수들이 머뭅니다.

북한 선수들은 종목 구분 없이 모두 강릉선수촌에 들어갑니다.

선수촌에는 세탁실과 체력단련실 같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역대 최고의 동계올림픽 선수촌 가운데 하나입니다. 올림픽 정신이 이 선수촌에서 살아나길 바랍니다."]

개촌 첫날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20여 개국에서 선수단 5백여 명이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 설상종목 선수단 일부도 평창선수촌에 먼저 둥지를 틀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전체 2백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입촌식은 오는 7일 별도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창올림픽 선수촌 문 열었다…첫날 선수 500여 명 입촌
    • 입력 2018-02-02 06:23:59
    • 수정2018-02-02 06:35:24
    뉴스광장 1부
[앵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평창과 강릉의 올림픽 선수촌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촌 첫날부터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서둘러 선수촌에 들어갔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92개국, 선수 2천9백여 명이 참가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역대 최대 규몹니다.

이들이 머물 숙소 앞에 올림픽기와 태극기, 평창올림픽기까지 6개의 깃발이 나란히 내걸렸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선수촌 개촌을 알립니다.

[유승민/평창선수촌장 :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평창선수촌의 개촌을 선언합니다."]

선수촌은 설상경기가 열리는 평창과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 두 곳에 나눠서 지어졌습니다.

평창에는 70여 개국, 강릉에는 10여 개국 선수들이 머뭅니다.

북한 선수들은 종목 구분 없이 모두 강릉선수촌에 들어갑니다.

선수촌에는 세탁실과 체력단련실 같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역대 최고의 동계올림픽 선수촌 가운데 하나입니다. 올림픽 정신이 이 선수촌에서 살아나길 바랍니다."]

개촌 첫날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20여 개국에서 선수단 5백여 명이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 설상종목 선수단 일부도 평창선수촌에 먼저 둥지를 틀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전체 2백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입촌식은 오는 7일 별도로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