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일 정상 통화 “北 인권 개선 중요”…비핵화 최대 압박

입력 2018.02.03 (09:31) 수정 2018.02.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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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를 갖고 평창 올림픽,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도 전화를 갖고 최대의 대북 압박 작전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합의한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진 통홥니다.

한미 정상은 북한 내 인권 상황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 문제를 함께 협력하는 데 있어 서로의 책임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도 기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의지를 거듭 밝혔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도 통화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적으로 '최대의 압박 작전'을 강화할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확장된 미사일 방어 체계 등 일본의 방어 능력 강화와 오키나와 미 해군 기지의 재배치 현안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 때 현장에 초청한 탈북자 지성호 씨를 비롯한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별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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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한일 정상 통화 “北 인권 개선 중요”…비핵화 최대 압박
    • 입력 2018-02-03 09:32:33
    • 수정2018-02-03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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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를 갖고 평창 올림픽,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도 전화를 갖고 최대의 대북 압박 작전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합의한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진 통홥니다.

한미 정상은 북한 내 인권 상황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 문제를 함께 협력하는 데 있어 서로의 책임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도 기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의지를 거듭 밝혔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도 통화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적으로 '최대의 압박 작전'을 강화할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확장된 미사일 방어 체계 등 일본의 방어 능력 강화와 오키나와 미 해군 기지의 재배치 현안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 때 현장에 초청한 탈북자 지성호 씨를 비롯한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별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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