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강추위 계속…호남·제주도 많은 눈

입력 2018.02.05 (12:15) 수정 2018.02.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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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의 한파도 목요일쯤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한파 예보부터 살펴볼까요?

[리포트]

네, 어제 절기 입춘이 무색하게 차가운 공기가 두 뺨을 스칩니다.

이제 무섭기까지한 한파의 기세가 다시 우리나라를 뒤덮었는데요.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대부분, 충청과 경북 일부 지역으로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의 현재 기온이 영하 8.5도, 높게 떠있는 태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초속 5미터로 부는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무려 영하 15도 안팎입니다.

그 밖의 지역도 영하권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도 서울 영하 6도 등 중부 지방에서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계속 강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14도 등 오늘보다 더 떨어지겠고, 목요일쯤이 되어서야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편, 호남과 제주도에서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에 든 곳이 많아 제주 산간으로 대설 경보, 제주도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충남 서해안, 호남,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 최고 40, 호남 서해안 최고 10, 그 밖의 호남과 제주도는 2~7, 충남 서해안에도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잠시 후에 날씨 다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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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에도 강추위 계속…호남·제주도 많은 눈
    • 입력 2018-02-05 12:18:09
    • 수정2018-02-05 12:24:20
    뉴스 12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의 한파도 목요일쯤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한파 예보부터 살펴볼까요?

[리포트]

네, 어제 절기 입춘이 무색하게 차가운 공기가 두 뺨을 스칩니다.

이제 무섭기까지한 한파의 기세가 다시 우리나라를 뒤덮었는데요.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대부분, 충청과 경북 일부 지역으로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의 현재 기온이 영하 8.5도, 높게 떠있는 태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초속 5미터로 부는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무려 영하 15도 안팎입니다.

그 밖의 지역도 영하권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도 서울 영하 6도 등 중부 지방에서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계속 강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14도 등 오늘보다 더 떨어지겠고, 목요일쯤이 되어서야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편, 호남과 제주도에서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에 든 곳이 많아 제주 산간으로 대설 경보, 제주도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충남 서해안, 호남,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 최고 40, 호남 서해안 최고 10, 그 밖의 호남과 제주도는 2~7, 충남 서해안에도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잠시 후에 날씨 다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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