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원인 “국내 영향 더 커”

입력 2018.02.06 (17:06) 수정 2018.0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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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부터 나흘동안 계속된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중국 등에서 유입된 먼지 보다는 국내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던 지난달 중순 고농도 미세먼지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는 15일 57%에서 나흘 뒤인 18일 38%로 낮아진 반면,국내 먼지는 같은 기간 43%에서 62%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동차와 발전소 등 국내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이 지면 부근에 쌓인데다 높았던 습도가 2차 오염물질 생성을 활발하게 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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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 “국내 영향 더 커”
    • 입력 2018-02-06 17:08:50
    • 수정2018-02-06 17: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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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부터 나흘동안 계속된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중국 등에서 유입된 먼지 보다는 국내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던 지난달 중순 고농도 미세먼지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는 15일 57%에서 나흘 뒤인 18일 38%로 낮아진 반면,국내 먼지는 같은 기간 43%에서 62%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동차와 발전소 등 국내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이 지면 부근에 쌓인데다 높았던 습도가 2차 오염물질 생성을 활발하게 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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