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쇼크’에 아시아·국내 증시도 ‘출렁’
입력 2018.02.06 (21:13)
수정 2018.02.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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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새벽,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모습입니다.
트레이더들이 시황판을 보며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뉴욕 증시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고, 우리 금융시장도 출렁였는데,, 이유가 뭘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또다시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달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다우지수가 천 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하락폭입니다.
또 다른 지수는 시가 총액이 1조 달러 이상 증발했고, 나스닥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가 됐다는 분석이지만, 그 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예레미 지린/뉴욕 증시 전문가 : "(시장은) 2년 동안 50% 상승했습니다. 강세 시장에서 상승을 지속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은 정상적입니다."]
여파는 전 세계로 퍼져 아시아 주요 증시도 급락했고, 우리 금융시장도 출렁였습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40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2천8백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외환 시장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송승연/한투증권 수석연구원 :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도 하락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런 조정 국면이 일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시장의 변동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새벽,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모습입니다.
트레이더들이 시황판을 보며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뉴욕 증시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고, 우리 금융시장도 출렁였는데,, 이유가 뭘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또다시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달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다우지수가 천 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하락폭입니다.
또 다른 지수는 시가 총액이 1조 달러 이상 증발했고, 나스닥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가 됐다는 분석이지만, 그 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예레미 지린/뉴욕 증시 전문가 : "(시장은) 2년 동안 50% 상승했습니다. 강세 시장에서 상승을 지속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은 정상적입니다."]
여파는 전 세계로 퍼져 아시아 주요 증시도 급락했고, 우리 금융시장도 출렁였습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40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2천8백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외환 시장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송승연/한투증권 수석연구원 :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도 하락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런 조정 국면이 일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시장의 변동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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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2-06 2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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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새벽,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모습입니다.
트레이더들이 시황판을 보며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뉴욕 증시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고, 우리 금융시장도 출렁였는데,, 이유가 뭘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또다시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달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다우지수가 천 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하락폭입니다.
또 다른 지수는 시가 총액이 1조 달러 이상 증발했고, 나스닥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가 됐다는 분석이지만, 그 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예레미 지린/뉴욕 증시 전문가 : "(시장은) 2년 동안 50% 상승했습니다. 강세 시장에서 상승을 지속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은 정상적입니다."]
여파는 전 세계로 퍼져 아시아 주요 증시도 급락했고, 우리 금융시장도 출렁였습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40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2천8백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외환 시장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송승연/한투증권 수석연구원 :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도 하락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런 조정 국면이 일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시장의 변동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새벽,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모습입니다.
트레이더들이 시황판을 보며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뉴욕 증시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고, 우리 금융시장도 출렁였는데,, 이유가 뭘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또다시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달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다우지수가 천 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하락폭입니다.
또 다른 지수는 시가 총액이 1조 달러 이상 증발했고, 나스닥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가 됐다는 분석이지만, 그 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예레미 지린/뉴욕 증시 전문가 : "(시장은) 2년 동안 50% 상승했습니다. 강세 시장에서 상승을 지속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은 정상적입니다."]
여파는 전 세계로 퍼져 아시아 주요 증시도 급락했고, 우리 금융시장도 출렁였습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40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2천8백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외환 시장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송승연/한투증권 수석연구원 :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도 하락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런 조정 국면이 일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시장의 변동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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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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