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밝힌 성화…G-1 열기 최고조

입력 2018.02.08 (22:47) 수정 2018.02.0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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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성화는 빙상경기가 열리는 올림픽의 도시이자 전통의 고장인 강릉에 입성했습니다.

많은 강릉 시민들이 성화를 반갑게 맞았고, 다양한 공연도 펼쳐지면서 올림픽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강릉에서 펼쳐진 성화 봉송을 정연우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리포트]

한반도를 돌고 돌아 성화 봉송 100 일 째. 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감격에 찬 주자들이 다양한 릴레이를 펼쳤습니다.

신사임당, 이율곡을 기리는 사모정에선 아들이 어머니를 업고 성화를 날랐고, 경포해변에선 자전거 봉송이 이어졌습니다.

[김문숙/성화봉송 주자 : "너무 영광스럽고, 지금 마음이 울컥거려요.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지금까지 준비한 것 열심히 하고..."]

이렇게 136 명의 주자들이 강릉 곳곳 37 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

유려한 전통 한옥 선교장에 들렀다가, 기암절벽 아래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부채길로 나섭니다.

성화가 도착한 강릉은 말그대로 축제 분위깁니다.

성화가 도착하는 곳곳마다 환영인파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성화를 맞았습니다.

[김지영/대학생 : "강릉이 더 활기차 진 것 같고, 사람도 많고, 이번 올림픽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매우 즐겁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내일(9일), 평창으로 갑니다.

["평창 올림픽 화이팅!"]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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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밝힌 성화…G-1 열기 최고조
    • 입력 2018-02-08 22:59:35
    • 수정2018-02-08 2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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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성화는 빙상경기가 열리는 올림픽의 도시이자 전통의 고장인 강릉에 입성했습니다.

많은 강릉 시민들이 성화를 반갑게 맞았고, 다양한 공연도 펼쳐지면서 올림픽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강릉에서 펼쳐진 성화 봉송을 정연우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리포트]

한반도를 돌고 돌아 성화 봉송 100 일 째. 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감격에 찬 주자들이 다양한 릴레이를 펼쳤습니다.

신사임당, 이율곡을 기리는 사모정에선 아들이 어머니를 업고 성화를 날랐고, 경포해변에선 자전거 봉송이 이어졌습니다.

[김문숙/성화봉송 주자 : "너무 영광스럽고, 지금 마음이 울컥거려요.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지금까지 준비한 것 열심히 하고..."]

이렇게 136 명의 주자들이 강릉 곳곳 37 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

유려한 전통 한옥 선교장에 들렀다가, 기암절벽 아래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부채길로 나섭니다.

성화가 도착한 강릉은 말그대로 축제 분위깁니다.

성화가 도착하는 곳곳마다 환영인파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성화를 맞았습니다.

[김지영/대학생 : "강릉이 더 활기차 진 것 같고, 사람도 많고, 이번 올림픽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매우 즐겁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내일(9일), 평창으로 갑니다.

["평창 올림픽 화이팅!"]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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