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겨울 축제…평창서 화려한 막 오르다

입력 2018.02.09 (22:24) 수정 2018.02.0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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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에 선보인 평창 올림픽 개막식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한 편의 장대한 드라마였습니다.

올림픽 성화와 함께 화려한 불꽃이 평창 하늘을 수놓으며, 겨울 스포츠 제전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인을 맞이하는 평화의 종이 울려 퍼지고 겨울 축제가 시작됩니다.

올림픽 오륜기를 상징하는 다섯 명의 어린이들은 평화를 찾아 나서는 흥미로운 모험에 나섭니다.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은 개막식장을 찾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연결과 소통의 힘으로 세계인과 함께 평화를 만들어나가자는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개최국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펴지자, 개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청사초롱의 따뜻한 환영 속에 전 세계 92개국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고, 통가의 기수인 타우파토푸아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 리우올림픽에 이어 근육질의 몸으로 등장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기를 함께 든 남과 북 선수들이 힘차게 행진하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평창올림픽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마침내 성화가 점화되고 화려한 불꽃이 평창 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지상 최대의 겨울 축제는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1988년 이후 3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은 앞으로 17일 동안 전세계에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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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겨울 축제…평창서 화려한 막 오르다
    • 입력 2018-02-09 22:27:02
    • 수정2018-02-09 22:33:11
    뉴스 9
[앵커]

전 세계에 선보인 평창 올림픽 개막식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한 편의 장대한 드라마였습니다.

올림픽 성화와 함께 화려한 불꽃이 평창 하늘을 수놓으며, 겨울 스포츠 제전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인을 맞이하는 평화의 종이 울려 퍼지고 겨울 축제가 시작됩니다.

올림픽 오륜기를 상징하는 다섯 명의 어린이들은 평화를 찾아 나서는 흥미로운 모험에 나섭니다.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은 개막식장을 찾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연결과 소통의 힘으로 세계인과 함께 평화를 만들어나가자는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개최국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펴지자, 개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청사초롱의 따뜻한 환영 속에 전 세계 92개국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고, 통가의 기수인 타우파토푸아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 리우올림픽에 이어 근육질의 몸으로 등장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기를 함께 든 남과 북 선수들이 힘차게 행진하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평창올림픽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마침내 성화가 점화되고 화려한 불꽃이 평창 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지상 최대의 겨울 축제는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1988년 이후 3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은 앞으로 17일 동안 전세계에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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