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묘미 한껏 만끽…평창 하늘을 날다

입력 2018.02.09 (22:49) 수정 2018.02.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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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설상 종목 경기도 시작됐는데요.

서커스를 보는 듯한 모굴 스키와 스키점프 등 평창 하늘을 수놓은 스키 종목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록볼록한 둔덕을 타고 내려와 하늘로 날아오르는 선수들,

공중에서 화려한 회전 기술을 펼치는 모굴 스키는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묘기에 가까운 연기를 펼칠 때마다 관중은 감탄사로 화답했습니다.

[남충구/울산시 남구 : "실제로 와서 보니까 박진감도 넘치고 사람들도 같이 응원하니까 올림픽 기분도 더 나고 좋은 것 같아요."]

기대를 모았던 우리나라의 최재우는 두 번째 점프에서 착지실수를 범해 결선 직행이 무산됐습니다.

아쉽게 1차 예선을 마무리한 최재우는 오는 12일 2차 예선에서 다시 한 번 결선 무대 진출을 노립니다.

여자부 서정화는 둔덕을 내려오다 넘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스키점프는 평창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한 마리 새처럼 날아오르는 선수들을 보며 관중들은 스키점프의 묘미를 만끽했습니다.

6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최서우는 본선에 합류하며,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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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 묘미 한껏 만끽…평창 하늘을 날다
    • 입력 2018-02-09 22:53:25
    • 수정2018-02-09 22:58:47
    뉴스 9
[앵커]

오늘(9일) 설상 종목 경기도 시작됐는데요.

서커스를 보는 듯한 모굴 스키와 스키점프 등 평창 하늘을 수놓은 스키 종목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록볼록한 둔덕을 타고 내려와 하늘로 날아오르는 선수들,

공중에서 화려한 회전 기술을 펼치는 모굴 스키는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묘기에 가까운 연기를 펼칠 때마다 관중은 감탄사로 화답했습니다.

[남충구/울산시 남구 : "실제로 와서 보니까 박진감도 넘치고 사람들도 같이 응원하니까 올림픽 기분도 더 나고 좋은 것 같아요."]

기대를 모았던 우리나라의 최재우는 두 번째 점프에서 착지실수를 범해 결선 직행이 무산됐습니다.

아쉽게 1차 예선을 마무리한 최재우는 오는 12일 2차 예선에서 다시 한 번 결선 무대 진출을 노립니다.

여자부 서정화는 둔덕을 내려오다 넘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스키점프는 평창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한 마리 새처럼 날아오르는 선수들을 보며 관중들은 스키점프의 묘미를 만끽했습니다.

6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최서우는 본선에 합류하며,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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