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곳곳 진동…24명 부상
입력 2018.02.11 (17:04)
수정 2018.02.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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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포항 지진은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인명 피해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병원 건물의 수도 배관이 터져 엘리베이터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슈퍼마켓 안의 물건들도 여기저기 떨어져 깨졌습니다.
["하이고, 지진으로 다 박살이 나는구나."]
규모 4.6의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스물 네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포항공대 학생식당에서 진동에 놀라 대피하던 20대 남성이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노인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에 있던 20대 여성 등 포항주민 2명이 놀람 증세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백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김종덕/포항시 흥해읍 : "저는 트라우마라고 하는 말을 그렇게 입에 담고 싶지 않은데 이제서야 89일 만에 (다시 나니까) 내가 남은 게 그거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또 엘리베이터에 [인터뷰] 갇혔다는 신고도 접수돼 15명이 구조됐습니다.
대구에서도 규모 3 정도의 지진동이 감지되는 등 대구경북 전역이 흔들렸습니다.
대부분 놀라 잠에서 깬 시민들은 119 등에 지진이 맞는지 확인하거나 집 밖으로 나와 인근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부산과 경남은 물론 멀리 서울에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한 시간 반 동안 전국에서 천 4백통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이번 포항 지진은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인명 피해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병원 건물의 수도 배관이 터져 엘리베이터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슈퍼마켓 안의 물건들도 여기저기 떨어져 깨졌습니다.
["하이고, 지진으로 다 박살이 나는구나."]
규모 4.6의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스물 네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포항공대 학생식당에서 진동에 놀라 대피하던 20대 남성이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노인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에 있던 20대 여성 등 포항주민 2명이 놀람 증세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백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김종덕/포항시 흥해읍 : "저는 트라우마라고 하는 말을 그렇게 입에 담고 싶지 않은데 이제서야 89일 만에 (다시 나니까) 내가 남은 게 그거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또 엘리베이터에 [인터뷰] 갇혔다는 신고도 접수돼 15명이 구조됐습니다.
대구에서도 규모 3 정도의 지진동이 감지되는 등 대구경북 전역이 흔들렸습니다.
대부분 놀라 잠에서 깬 시민들은 119 등에 지진이 맞는지 확인하거나 집 밖으로 나와 인근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부산과 경남은 물론 멀리 서울에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한 시간 반 동안 전국에서 천 4백통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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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1 17:08:37
- 수정2018-02-11 17:11:34
[앵커]
이번 포항 지진은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인명 피해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병원 건물의 수도 배관이 터져 엘리베이터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슈퍼마켓 안의 물건들도 여기저기 떨어져 깨졌습니다.
["하이고, 지진으로 다 박살이 나는구나."]
규모 4.6의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스물 네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포항공대 학생식당에서 진동에 놀라 대피하던 20대 남성이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노인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에 있던 20대 여성 등 포항주민 2명이 놀람 증세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백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김종덕/포항시 흥해읍 : "저는 트라우마라고 하는 말을 그렇게 입에 담고 싶지 않은데 이제서야 89일 만에 (다시 나니까) 내가 남은 게 그거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또 엘리베이터에 [인터뷰] 갇혔다는 신고도 접수돼 15명이 구조됐습니다.
대구에서도 규모 3 정도의 지진동이 감지되는 등 대구경북 전역이 흔들렸습니다.
대부분 놀라 잠에서 깬 시민들은 119 등에 지진이 맞는지 확인하거나 집 밖으로 나와 인근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부산과 경남은 물론 멀리 서울에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한 시간 반 동안 전국에서 천 4백통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이번 포항 지진은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인명 피해와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병원 건물의 수도 배관이 터져 엘리베이터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슈퍼마켓 안의 물건들도 여기저기 떨어져 깨졌습니다.
["하이고, 지진으로 다 박살이 나는구나."]
규모 4.6의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스물 네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포항공대 학생식당에서 진동에 놀라 대피하던 20대 남성이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노인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에 있던 20대 여성 등 포항주민 2명이 놀람 증세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백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김종덕/포항시 흥해읍 : "저는 트라우마라고 하는 말을 그렇게 입에 담고 싶지 않은데 이제서야 89일 만에 (다시 나니까) 내가 남은 게 그거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또 엘리베이터에 [인터뷰] 갇혔다는 신고도 접수돼 15명이 구조됐습니다.
대구에서도 규모 3 정도의 지진동이 감지되는 등 대구경북 전역이 흔들렸습니다.
대부분 놀라 잠에서 깬 시민들은 119 등에 지진이 맞는지 확인하거나 집 밖으로 나와 인근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부산과 경남은 물론 멀리 서울에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한 시간 반 동안 전국에서 천 4백통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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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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