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습기살균제 유가족 “‘조사 방해’ 황전원 전 위원 구속 수사해야”

입력 2018.02.13 (12:26) 수정 2018.02.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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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유가족 단체가 자유한국당이 사회적참사 특조위원으로 추천한 황전원 전 상임위원에 대해 강력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4.16 가족협의회와 가습기 살균제 가족모임 등은 오늘 오전 서울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전원 전 위원은 지난 2015년 세월호 특조위 활동 당시 해수부 장차관이 내려보낸 이른바 조사 방해 문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 방해 등을 실행에 옮긴 새누리당 추천위원 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미 특조위 조사 방해 등의 혐의로 당시 장차관이 구속됐고, 황 전 위원도 유가족들의 고발에 따라 수사 대상 중 한 명인데 새로 구성된 특조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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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가습기살균제 유가족 “‘조사 방해’ 황전원 전 위원 구속 수사해야”
    • 입력 2018-02-13 12:36:24
    • 수정2018-02-13 12:48:10
    뉴스 12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유가족 단체가 자유한국당이 사회적참사 특조위원으로 추천한 황전원 전 상임위원에 대해 강력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4.16 가족협의회와 가습기 살균제 가족모임 등은 오늘 오전 서울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전원 전 위원은 지난 2015년 세월호 특조위 활동 당시 해수부 장차관이 내려보낸 이른바 조사 방해 문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 방해 등을 실행에 옮긴 새누리당 추천위원 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미 특조위 조사 방해 등의 혐의로 당시 장차관이 구속됐고, 황 전 위원도 유가족들의 고발에 따라 수사 대상 중 한 명인데 새로 구성된 특조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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