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출범…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입력 2018.02.14 (06:23) 수정 2018.02.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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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이 30석 규모의 원내 3당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대표로는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가 합의추대됐고 안철수 전 대표는 2선으로 물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이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 체제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호남의 합리적 중도세력과 영남의 개혁적 보수세력의 화합을 표방했습니다.

[박주선/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지역주의 청산으로 동서화합을 통하여 진정한 국민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으로 싸움만 하는게 여당과 제1야당의 현주소라며 강력한 대안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6월 지방선거에는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지금부터 인재를 발굴하고 좋은 후보를 내는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출신 김동철 의원이,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출신 지상욱 의원이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출신 이태규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당 강령에는 보수와 진보 중도를 모두 빼는 대신 지역과 계층, 세대를 뛰어넘는 통합과 개혁을 담았습니다.

30석 규모의 바른미래당 출범으로 국회는 새로운 3당 체제로 재편됩니다.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한국당 사이에서 바른미래당의 캐스팅 보트 역할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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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당 출범…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 입력 2018-02-14 06:30:27
    • 수정2018-02-14 06: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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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이 30석 규모의 원내 3당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대표로는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가 합의추대됐고 안철수 전 대표는 2선으로 물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이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 체제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호남의 합리적 중도세력과 영남의 개혁적 보수세력의 화합을 표방했습니다.

[박주선/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지역주의 청산으로 동서화합을 통하여 진정한 국민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으로 싸움만 하는게 여당과 제1야당의 현주소라며 강력한 대안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6월 지방선거에는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지금부터 인재를 발굴하고 좋은 후보를 내는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출신 김동철 의원이,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출신 지상욱 의원이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출신 이태규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당 강령에는 보수와 진보 중도를 모두 빼는 대신 지역과 계층, 세대를 뛰어넘는 통합과 개혁을 담았습니다.

30석 규모의 바른미래당 출범으로 국회는 새로운 3당 체제로 재편됩니다.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한국당 사이에서 바른미래당의 캐스팅 보트 역할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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