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얼음 위 ‘아리랑’ 연기

입력 2018.02.20 (17:02) 수정 2018.0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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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는 한복을 입은 민유라-겜린 조가 아리랑 선율에 맞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저녁엔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3천 미터 계주 결승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갑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은은한 아리랑 선율이 은반 위에 울려퍼집니다.

개량 한복을 입은 민유라-겜린 선수, 음악에 몸을 맡긴 채 고운 선을 살려가며 연기를 펼칩니다.

그동안 흘린 값진 땀방울 만큼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86.52점을 받은 두 선수는 합계 147.74점으로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예선 7차전에서 여자 대표팀은 미국 팀을 상대로 9대 6으로 이기고 6승 1패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남자 컬링대표팀은 예선 8차전에서 스위스에 8대 7, 한 점 차 승리를 따냈지만 3승 5패로 4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스웨덴과의 7,8위 결정전에서 6대 1로 져, 승리 없이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오늘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3,000미터 계주 결승에서 역대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또 쇼트트랙 남자 500미터와 여자 1,000미터의 예선전도 시작됩니다.

금메달 세 개와 은메달 두 개, 동메달 두 개를 따 낸 우리나라는 현재 9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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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복 입고 얼음 위 ‘아리랑’ 연기
    • 입력 2018-02-20 17:09:11
    • 수정2018-02-20 1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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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는 한복을 입은 민유라-겜린 조가 아리랑 선율에 맞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저녁엔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3천 미터 계주 결승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갑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은은한 아리랑 선율이 은반 위에 울려퍼집니다.

개량 한복을 입은 민유라-겜린 선수, 음악에 몸을 맡긴 채 고운 선을 살려가며 연기를 펼칩니다.

그동안 흘린 값진 땀방울 만큼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86.52점을 받은 두 선수는 합계 147.74점으로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예선 7차전에서 여자 대표팀은 미국 팀을 상대로 9대 6으로 이기고 6승 1패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남자 컬링대표팀은 예선 8차전에서 스위스에 8대 7, 한 점 차 승리를 따냈지만 3승 5패로 4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스웨덴과의 7,8위 결정전에서 6대 1로 져, 승리 없이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오늘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3,000미터 계주 결승에서 역대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또 쇼트트랙 남자 500미터와 여자 1,000미터의 예선전도 시작됩니다.

금메달 세 개와 은메달 두 개, 동메달 두 개를 따 낸 우리나라는 현재 9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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