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밤하늘 수놓은 ‘드론쇼’…개막식 감동 그대로

입력 2018.02.20 (21:19) 수정 2018.02.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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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개회식 당시 평창 하늘을 멋지게 수놓았던 드론쇼, 기억하시죠?

메달 수여식장에 수 백 개의 드론이 또 다시 등장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는데요.

함께 감상하시죠. 이승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달 수여식이 열린 평창 올림픽 메달 플라자.

어두운 밤하늘로 수백 개 불빛이 떠오릅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오륜기부터 여자 대표팀이 선전 중인 컬링 경기.

윤성빈이 금빛질주를 펼친 스켈레톤까지.

드론 3백 대가 펼치는 환상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눈을 뗄 줄 모릅니다.

[김기수/경기도 평택시 : "너무 좋았어요. 평창 와서 이런 걸 본다는 게 너무 영광인 것 같습니다."]

[조하담/서울시 강동구 : "진짜 멋있었어요. 무슨 모양 만들 때, 수호랑 모양 만들 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개회식 때 천 2백여 대가 등장한 드론쇼는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는 매일 밤 공연을 계획했지만, 강풍이 계속됐기 때문에 실제 공연을 두 번 쨉니다.

[박민진/드론 업체 관계자 : "어떤 애니메이션을 보여줬을 때 관객들이 가장 감동할 수 있고, 올림픽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는지"]

해외에서 컴퓨터그래픽, CG가 아니냐는 오해를 살 만큼 신기하고 화려한 군집 드론쇼.

최첨단 기술과 올림픽의 만남에 관중들은 색다른 추억을 또 하나 만들어 갑니다.

오는 25일, 폐회식 때도 대규모 드론 쇼가 계획돼 있어 평창 올림픽의 마지막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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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밤하늘 수놓은 ‘드론쇼’…개막식 감동 그대로
    • 입력 2018-02-20 21:26:01
    • 수정2018-02-20 2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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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개회식 당시 평창 하늘을 멋지게 수놓았던 드론쇼, 기억하시죠?

메달 수여식장에 수 백 개의 드론이 또 다시 등장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는데요.

함께 감상하시죠. 이승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달 수여식이 열린 평창 올림픽 메달 플라자.

어두운 밤하늘로 수백 개 불빛이 떠오릅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오륜기부터 여자 대표팀이 선전 중인 컬링 경기.

윤성빈이 금빛질주를 펼친 스켈레톤까지.

드론 3백 대가 펼치는 환상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눈을 뗄 줄 모릅니다.

[김기수/경기도 평택시 : "너무 좋았어요. 평창 와서 이런 걸 본다는 게 너무 영광인 것 같습니다."]

[조하담/서울시 강동구 : "진짜 멋있었어요. 무슨 모양 만들 때, 수호랑 모양 만들 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개회식 때 천 2백여 대가 등장한 드론쇼는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는 매일 밤 공연을 계획했지만, 강풍이 계속됐기 때문에 실제 공연을 두 번 쨉니다.

[박민진/드론 업체 관계자 : "어떤 애니메이션을 보여줬을 때 관객들이 가장 감동할 수 있고, 올림픽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는지"]

해외에서 컴퓨터그래픽, CG가 아니냐는 오해를 살 만큼 신기하고 화려한 군집 드론쇼.

최첨단 기술과 올림픽의 만남에 관중들은 색다른 추억을 또 하나 만들어 갑니다.

오는 25일, 폐회식 때도 대규모 드론 쇼가 계획돼 있어 평창 올림픽의 마지막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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