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팀 원윤종-서영우, 아쉬운 6위…4인승 도전

입력 2018.02.20 (21:36) 수정 2018.02.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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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성빈에 이어 썰매 종목 메달 도전에 나선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6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때 금메달 후보로까지 꼽혀 다소 아쉬운 결과이긴 하지만, 한국 썰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윤종과 서영우 2인승 대표팀은 메달권 진입을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윤성빈도 응원하며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나 6위로 마무리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다소 실망스런 결과지만, 두 선수는 서로를 끌어안고 격려했습니다.

안방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들이 최고의 지원을 해줬는데 그에 보답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봅슬레이 2인승은 공동 금메달이란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과 캐나다 조가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골인해, 4명이 한꺼번에 시상대에 섰습니다.

한때 세계 1위까지 오르며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대표팀은 국산 봅슬레이 사용 논란 등 올림픽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대회 폐막을 앞두고 열리는 4인승 봅슬레이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갑니다.

[서영우/봅슬레이 국가대표 : "긴장하거나 너무 힘주지 않고 물 흐르듯이 하던 대로 타겠습니다."]

비록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한국 봅슬레이는 단기간에 세계 정상권에 오르며 썰매 강국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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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매팀 원윤종-서영우, 아쉬운 6위…4인승 도전
    • 입력 2018-02-20 21:44:52
    • 수정2018-02-20 21: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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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성빈에 이어 썰매 종목 메달 도전에 나선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6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때 금메달 후보로까지 꼽혀 다소 아쉬운 결과이긴 하지만, 한국 썰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윤종과 서영우 2인승 대표팀은 메달권 진입을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윤성빈도 응원하며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나 6위로 마무리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다소 실망스런 결과지만, 두 선수는 서로를 끌어안고 격려했습니다.

안방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들이 최고의 지원을 해줬는데 그에 보답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봅슬레이 2인승은 공동 금메달이란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과 캐나다 조가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골인해, 4명이 한꺼번에 시상대에 섰습니다.

한때 세계 1위까지 오르며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대표팀은 국산 봅슬레이 사용 논란 등 올림픽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대회 폐막을 앞두고 열리는 4인승 봅슬레이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갑니다.

[서영우/봅슬레이 국가대표 : "긴장하거나 너무 힘주지 않고 물 흐르듯이 하던 대로 타겠습니다."]

비록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한국 봅슬레이는 단기간에 세계 정상권에 오르며 썰매 강국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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