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영철 방문 수용’ 시사…고강도 제재도 예고
입력 2018.02.23 (21:12)
수정 2018.02.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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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김영철의 한국 방문을 수용할 것이라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데, 반면 강력한 대북 제재를 곧 내놓으면서 압박은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영철의 한국 방문을 받아들일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즉답은 피했습니다.
대신 미국은 김영철 문제를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고,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한국은 올림픽 기간 중 특정 개인의 방한이 가능하도록 제재를 면제하는 것과 관련해 유엔과 협력해 왔습니다. 한국의 가까운 동반자이자 동맹으로서 미국의 역할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김영철의 방문을 수용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면서도 국무부는 김영철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김영철)이 천안함 기념관에가서 그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겨져 온 것을 보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미국이 평창 올림픽에 대한 협조와는 별개로, 대북 강경 기조는 고수할 것이란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때마침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곧 초강력 대북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펜스-김여정간 대화 시도에서 보여지듯 미국이 탐색적 대화는 모색하되, 평창 이후 대북 압박 강도는 한층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국은 김영철의 한국 방문을 수용할 것이라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데, 반면 강력한 대북 제재를 곧 내놓으면서 압박은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영철의 한국 방문을 받아들일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즉답은 피했습니다.
대신 미국은 김영철 문제를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고,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한국은 올림픽 기간 중 특정 개인의 방한이 가능하도록 제재를 면제하는 것과 관련해 유엔과 협력해 왔습니다. 한국의 가까운 동반자이자 동맹으로서 미국의 역할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김영철의 방문을 수용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면서도 국무부는 김영철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김영철)이 천안함 기념관에가서 그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겨져 온 것을 보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미국이 평창 올림픽에 대한 협조와는 별개로, 대북 강경 기조는 고수할 것이란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때마침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곧 초강력 대북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펜스-김여정간 대화 시도에서 보여지듯 미국이 탐색적 대화는 모색하되, 평창 이후 대북 압박 강도는 한층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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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김영철 방문 수용’ 시사…고강도 제재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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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2-23 21:51:24
[앵커]
미국은 김영철의 한국 방문을 수용할 것이라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데, 반면 강력한 대북 제재를 곧 내놓으면서 압박은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영철의 한국 방문을 받아들일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즉답은 피했습니다.
대신 미국은 김영철 문제를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고,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한국은 올림픽 기간 중 특정 개인의 방한이 가능하도록 제재를 면제하는 것과 관련해 유엔과 협력해 왔습니다. 한국의 가까운 동반자이자 동맹으로서 미국의 역할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김영철의 방문을 수용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면서도 국무부는 김영철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김영철)이 천안함 기념관에가서 그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겨져 온 것을 보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미국이 평창 올림픽에 대한 협조와는 별개로, 대북 강경 기조는 고수할 것이란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때마침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곧 초강력 대북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펜스-김여정간 대화 시도에서 보여지듯 미국이 탐색적 대화는 모색하되, 평창 이후 대북 압박 강도는 한층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국은 김영철의 한국 방문을 수용할 것이라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데, 반면 강력한 대북 제재를 곧 내놓으면서 압박은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영철의 한국 방문을 받아들일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즉답은 피했습니다.
대신 미국은 김영철 문제를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고,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한국은 올림픽 기간 중 특정 개인의 방한이 가능하도록 제재를 면제하는 것과 관련해 유엔과 협력해 왔습니다. 한국의 가까운 동반자이자 동맹으로서 미국의 역할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김영철의 방문을 수용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면서도 국무부는 김영철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헤더 노어트/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김영철)이 천안함 기념관에가서 그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겨져 온 것을 보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미국이 평창 올림픽에 대한 협조와는 별개로, 대북 강경 기조는 고수할 것이란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때마침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곧 초강력 대북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펜스-김여정간 대화 시도에서 보여지듯 미국이 탐색적 대화는 모색하되, 평창 이후 대북 압박 강도는 한층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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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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