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우회로 거쳐 폐회식 참석까지…침묵 일관
입력 2018.02.26 (06:18)
수정 2018.02.2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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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파주로 입경해 평창 폐회식장까지 이동하는 내내 방남 소감이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등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방남 반대 농성으로 통일대교 대신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10분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도 묵묵부답입니다.
["(방남 소감 한 마디 말씀해 주십시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북한 대표단은 김 부위원장을 포함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 등 모두 8명입니다.
대남, 대미 정책 핵심 관계자가 총출동한 겁니다.
이들은 반대 농성으로 길이 막힌 통일대교 대신 전진교 쪽으로 우회해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향했습니다.
방문 반대 분위기를 의식한 탓인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북측 대표단은 KTX를 타고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2시간 반 가까이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이 사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저녁 8 시쯤 폐회식장에 입장해 문재인 대통령,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는 다소 떨어진 자리에 앉아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파주로 입경해 평창 폐회식장까지 이동하는 내내 방남 소감이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등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방남 반대 농성으로 통일대교 대신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10분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도 묵묵부답입니다.
["(방남 소감 한 마디 말씀해 주십시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북한 대표단은 김 부위원장을 포함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 등 모두 8명입니다.
대남, 대미 정책 핵심 관계자가 총출동한 겁니다.
이들은 반대 농성으로 길이 막힌 통일대교 대신 전진교 쪽으로 우회해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향했습니다.
방문 반대 분위기를 의식한 탓인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북측 대표단은 KTX를 타고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2시간 반 가까이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이 사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저녁 8 시쯤 폐회식장에 입장해 문재인 대통령,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는 다소 떨어진 자리에 앉아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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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영철, 우회로 거쳐 폐회식 참석까지…침묵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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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26 06:21:32
- 수정2018-02-26 06:25:26
[앵커]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파주로 입경해 평창 폐회식장까지 이동하는 내내 방남 소감이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등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방남 반대 농성으로 통일대교 대신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10분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도 묵묵부답입니다.
["(방남 소감 한 마디 말씀해 주십시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북한 대표단은 김 부위원장을 포함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 등 모두 8명입니다.
대남, 대미 정책 핵심 관계자가 총출동한 겁니다.
이들은 반대 농성으로 길이 막힌 통일대교 대신 전진교 쪽으로 우회해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향했습니다.
방문 반대 분위기를 의식한 탓인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북측 대표단은 KTX를 타고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2시간 반 가까이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이 사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저녁 8 시쯤 폐회식장에 입장해 문재인 대통령,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는 다소 떨어진 자리에 앉아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파주로 입경해 평창 폐회식장까지 이동하는 내내 방남 소감이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등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방남 반대 농성으로 통일대교 대신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10분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도 묵묵부답입니다.
["(방남 소감 한 마디 말씀해 주십시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북한 대표단은 김 부위원장을 포함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 등 모두 8명입니다.
대남, 대미 정책 핵심 관계자가 총출동한 겁니다.
이들은 반대 농성으로 길이 막힌 통일대교 대신 전진교 쪽으로 우회해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향했습니다.
방문 반대 분위기를 의식한 탓인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북측 대표단은 KTX를 타고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2시간 반 가까이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이 사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저녁 8 시쯤 폐회식장에 입장해 문재인 대통령,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는 다소 떨어진 자리에 앉아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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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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