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어둠·추위도 막지 못한 고수들의 스키 활강

입력 2018.02.28 (06:55) 수정 2018.02.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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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어둠 속에서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설산 경사면을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는 듯, 뒤이어 헬멧 램프 하나에 의지한 채,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순백의 언덕길과 눈꽃 핀 침엽수림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미끄러집니다.

모두가 잠든 시각, 환상적인 스키 액션이 펼쳐진 이곳은 알프스 산맥에 인접한 프랑스 샤모니 지역입니다.

전 세계 스키 선수들 사이에선 한 번쯤 완주해보고 싶은 활강명소이기도 한데요.

지난달, 현지의 프리라이드 스키 고수들이 해발 3천 미터가 넘는 이곳 설산과 영하의 강추위를 뚫고 극한의 야간 스키에 도전했습니다.

움직이는 등대처럼 스스로 길을 밝히며, 눈부신 설경을 가르는 스키 선수들!

이들의 무한 질주를 그 어느 것도 막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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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어둠·추위도 막지 못한 고수들의 스키 활강
    • 입력 2018-02-28 06:55:45
    • 수정2018-02-28 08:25:16
    뉴스광장 1부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어둠 속에서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설산 경사면을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는 듯, 뒤이어 헬멧 램프 하나에 의지한 채,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순백의 언덕길과 눈꽃 핀 침엽수림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미끄러집니다.

모두가 잠든 시각, 환상적인 스키 액션이 펼쳐진 이곳은 알프스 산맥에 인접한 프랑스 샤모니 지역입니다.

전 세계 스키 선수들 사이에선 한 번쯤 완주해보고 싶은 활강명소이기도 한데요.

지난달, 현지의 프리라이드 스키 고수들이 해발 3천 미터가 넘는 이곳 설산과 영하의 강추위를 뚫고 극한의 야간 스키에 도전했습니다.

움직이는 등대처럼 스스로 길을 밝히며, 눈부신 설경을 가르는 스키 선수들!

이들의 무한 질주를 그 어느 것도 막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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