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하얀 거짓말”…백악관 공보국장 사임

입력 2018.03.01 (23:04) 수정 2018.03.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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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힉스 백악관 공보국장이 전격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러시아 스캔들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다음날 이루어진 발표라, 연관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패션 모델 출신으로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의 인연으로 선거 캠프에 발탁된 호프 힉스.

지난해 28살의 나이에 백악관 공보국장에 임명됐습니다.

대통령의 외국 방문 때마다 금발의 미녀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힉스 국장이 전격 사임하게 됐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한 비공개 청문회에서 공보국장으로서 하얀 거짓말이 필요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지 하루 만이었습니다.

[랜디 케이/美 CNN 기자 : "8시간 동안 질의를 받았는데, 트럼프 정부에서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할 상황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앞서선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쿠슈너 선임 고문의 권한이 축소되고 딸 이방카가 보좌관 자질 논란에 휩싸이는 등 백악관 내의 권력 지형이 흔들리는 분위기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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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1 23:05:15
    • 수정2018-03-01 2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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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힉스 백악관 공보국장이 전격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러시아 스캔들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다음날 이루어진 발표라, 연관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패션 모델 출신으로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의 인연으로 선거 캠프에 발탁된 호프 힉스.

지난해 28살의 나이에 백악관 공보국장에 임명됐습니다.

대통령의 외국 방문 때마다 금발의 미녀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힉스 국장이 전격 사임하게 됐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한 비공개 청문회에서 공보국장으로서 하얀 거짓말이 필요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지 하루 만이었습니다.

[랜디 케이/美 CNN 기자 : "8시간 동안 질의를 받았는데, 트럼프 정부에서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할 상황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앞서선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쿠슈너 선임 고문의 권한이 축소되고 딸 이방카가 보좌관 자질 논란에 휩싸이는 등 백악관 내의 권력 지형이 흔들리는 분위기입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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