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나이는 숫자”…100살 노인 수영 ‘新기록’

입력 2018.03.02 (23:03) 수정 2018.03.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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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100살의 호주 남성이 최근 열린 수영대회 대표 선발전에서 놀라운 세계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노익장을 뽐낸 수영 실력 한번 보시죠.

[리포트]

50여 영연방 국들이 참가하는 영연방 대회 대표선발전.

'수영 50m 프리스타일 100세 이상 104세 이하' 종목에 출전하는 조지 코로네스입니다.

[조지 코로네스/'수영 50m 프리스타일 100-104세' 출전자 : "(다음 달 생일에 몇 세가 되신다고요?) 100살요. (100살!)"]

이번 대회 이 종목의 유일한 출전자가 오직 자신과의 싸움을 향해 뛰어듭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1분 31초대.

해설자와 관중이 열띤 응원을 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코로네스가 마침내 터치패드를 찍습니다.

56.12초.

세계 기록을 35초나 앞당겼습니다.

[조지 코로네스/'수영 50m 프리스타일 100-104세' 출전자 : "(조금 전 세계기록을 세우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릴 적부터 수영 선수가 꿈이었지만 2차 대전을 겪고 생업에 매달리느라 포기했는데요.

다시 수영을 시작한 건 20년 전이었습니다.

[해리 코로네스/아들 : "아버지가 여든일 때 수영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수영을 최우선으로 삼고 열심히 하셨어요."]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늦은 건 아무것도 없다는 그는 100m 프리스타일 도전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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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나이는 숫자”…100살 노인 수영 ‘新기록’
    • 입력 2018-03-02 23:06:23
    • 수정2018-03-02 23: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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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100살의 호주 남성이 최근 열린 수영대회 대표 선발전에서 놀라운 세계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노익장을 뽐낸 수영 실력 한번 보시죠.

[리포트]

50여 영연방 국들이 참가하는 영연방 대회 대표선발전.

'수영 50m 프리스타일 100세 이상 104세 이하' 종목에 출전하는 조지 코로네스입니다.

[조지 코로네스/'수영 50m 프리스타일 100-104세' 출전자 : "(다음 달 생일에 몇 세가 되신다고요?) 100살요. (100살!)"]

이번 대회 이 종목의 유일한 출전자가 오직 자신과의 싸움을 향해 뛰어듭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1분 31초대.

해설자와 관중이 열띤 응원을 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코로네스가 마침내 터치패드를 찍습니다.

56.12초.

세계 기록을 35초나 앞당겼습니다.

[조지 코로네스/'수영 50m 프리스타일 100-104세' 출전자 : "(조금 전 세계기록을 세우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릴 적부터 수영 선수가 꿈이었지만 2차 대전을 겪고 생업에 매달리느라 포기했는데요.

다시 수영을 시작한 건 20년 전이었습니다.

[해리 코로네스/아들 : "아버지가 여든일 때 수영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수영을 최우선으로 삼고 열심히 하셨어요."]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늦은 건 아무것도 없다는 그는 100m 프리스타일 도전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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