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평양 상황은?…‘신중 모드’ 청와대 분위기는?

입력 2018.03.05 (21:06) 수정 2018.03.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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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현재 평양의 상황은 어떤지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아연 기자, 지금쯤은 특사단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만찬이 끝났을 것 같은데, 소식이 들어왔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만찬 회동이 마무리 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간상으로 봤을때 현재로선 회동이 종료됐고 특사단은 숙소로 돌아가 청와대 보고와 내일(6일) 일정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만찬 회동 결과는 잠시 뒤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청와대는 특사단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이 이뤄진 뒤에야 공개하는 등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는데, 지금 청와대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청와대는 현재 임종석 비서실장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중심으로 특사단이 보내오는 소식을 시시각각 확인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 관저에서 관련 보고를 받으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기대했던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과 만찬이 성사된 만큼 특사단의 방북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사단의 방북 이틀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습니다만, 북측 고위급 관계자들과 추가 회동이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자리에서는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반응에 근거한 북미 대화 개시 가능성 타진과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추가 대화 논의 틀을 어떻게 가져갈 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용 실장은 모레(7일) 문 대통령과 여야대표와의 회동에도 배석해 김정은 위원장 면담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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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평양 상황은?…‘신중 모드’ 청와대 분위기는?
    • 입력 2018-03-05 21:08:22
    • 수정2018-03-05 2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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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현재 평양의 상황은 어떤지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아연 기자, 지금쯤은 특사단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만찬이 끝났을 것 같은데, 소식이 들어왔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만찬 회동이 마무리 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간상으로 봤을때 현재로선 회동이 종료됐고 특사단은 숙소로 돌아가 청와대 보고와 내일(6일) 일정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만찬 회동 결과는 잠시 뒤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청와대는 특사단과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이 이뤄진 뒤에야 공개하는 등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는데, 지금 청와대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청와대는 현재 임종석 비서실장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중심으로 특사단이 보내오는 소식을 시시각각 확인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 관저에서 관련 보고를 받으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기대했던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과 만찬이 성사된 만큼 특사단의 방북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사단의 방북 이틀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습니다만, 북측 고위급 관계자들과 추가 회동이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자리에서는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반응에 근거한 북미 대화 개시 가능성 타진과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추가 대화 논의 틀을 어떻게 가져갈 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용 실장은 모레(7일) 문 대통령과 여야대표와의 회동에도 배석해 김정은 위원장 면담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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