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英 “스파이 피습에 러 개입 확인시 월드컵 불참”

입력 2018.03.07 (20:30) 수정 2018.03.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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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쇼핑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전직 러시아 첩보원 세르게이 스크리팔.

함께 있던 여성은 그의 딸로 확인됐습니다.

치명적인 독극물에 노출된 두 사람 모두 치료는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된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오는 6월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에 불참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외무장관 : "영국 국가안보회의는 러시아와 우리의 관계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범죄의 정확한 성격을 추론하기에는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실제로, 이번 사건은 지역 경찰이 아닌 영국의 대테러 전담 조직이 맡았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며 조사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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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3-07 2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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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쇼핑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전직 러시아 첩보원 세르게이 스크리팔.

함께 있던 여성은 그의 딸로 확인됐습니다.

치명적인 독극물에 노출된 두 사람 모두 치료는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된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오는 6월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에 불참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외무장관 : "영국 국가안보회의는 러시아와 우리의 관계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범죄의 정확한 성격을 추론하기에는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실제로, 이번 사건은 지역 경찰이 아닌 영국의 대테러 전담 조직이 맡았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며 조사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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