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북동부 겨울 폭풍…“5천만 명 영향권”

입력 2018.03.08 (23:12) 수정 2018.03.0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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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지역에 이달 들어서 두 번째 눈 폭풍이 닥치면서 피해가 시시각각 불어나고 있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른바 썬더스노우에 5천만 만 명이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강력한 눈보라에 행인들이 몸을 잘 가누지 못합니다.

차들은 줄줄이 미끄러지고 헛바퀴만 돕니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눈 폭풍이 다시 북동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뉴저지 일부 지역엔 이미 60cm의 눈이 쌓이면서 가로수가 부러지고, 전신주들이 쓰러지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캐런 브라운/ 뉴욕 주민 : "지난 금요일부터 전기를 못 썼어요. 친구가 작은 발전기를 빌려줘서 어젯밤에 난방만 겨우 했어요."]

JFK 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 항공편 3천여 편이 결항했고, 암트랙 열차 일부 구간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뉴저지와 뉴욕 등 4개 주가 비상사태에 들어갔고, 5천만 명이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이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설, 이른바 썬더스노우가 관측됐습니다.

앞으로도 최대 60cm가 더 내린다는 예보에 미 북동부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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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8 23: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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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지역에 이달 들어서 두 번째 눈 폭풍이 닥치면서 피해가 시시각각 불어나고 있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른바 썬더스노우에 5천만 만 명이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강력한 눈보라에 행인들이 몸을 잘 가누지 못합니다.

차들은 줄줄이 미끄러지고 헛바퀴만 돕니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눈 폭풍이 다시 북동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뉴저지 일부 지역엔 이미 60cm의 눈이 쌓이면서 가로수가 부러지고, 전신주들이 쓰러지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캐런 브라운/ 뉴욕 주민 : "지난 금요일부터 전기를 못 썼어요. 친구가 작은 발전기를 빌려줘서 어젯밤에 난방만 겨우 했어요."]

JFK 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 항공편 3천여 편이 결항했고, 암트랙 열차 일부 구간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뉴저지와 뉴욕 등 4개 주가 비상사태에 들어갔고, 5천만 명이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이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설, 이른바 썬더스노우가 관측됐습니다.

앞으로도 최대 60cm가 더 내린다는 예보에 미 북동부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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