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3차 협상 이틀째, 주요 쟁점 놓고 진통

입력 2018.03.17 (17:05) 수정 2018.03.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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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제3차 협상에서 이틀째 주요 쟁점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습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마이클 비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보를 수석대표로 한 양국 협상단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DC USTR 청사에서 자동차, 무역구제, 원산지 등의 세부 분과별로 협상을 계속했습니다.

미국이 오는 23일부터 수입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 때문에 FTA 개정 협상이 더욱 복잡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이틀간 예정됐던 협상은 진통을 겪으면서 우리 협상대표단은 다음 주에도 워싱턴DC에 남아 한미FTA 개정과 철강 관세 면제를 연계한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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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3차 협상 이틀째, 주요 쟁점 놓고 진통
    • 입력 2018-03-17 17:06:10
    • 수정2018-03-17 2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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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제3차 협상에서 이틀째 주요 쟁점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습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마이클 비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보를 수석대표로 한 양국 협상단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DC USTR 청사에서 자동차, 무역구제, 원산지 등의 세부 분과별로 협상을 계속했습니다.

미국이 오는 23일부터 수입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 때문에 FTA 개정 협상이 더욱 복잡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이틀간 예정됐던 협상은 진통을 겪으면서 우리 협상대표단은 다음 주에도 워싱턴DC에 남아 한미FTA 개정과 철강 관세 면제를 연계한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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