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츠] 박인비, LPGA 투어 우승…화려한 복귀 신고!

입력 2018.03.19 (17:21) 수정 2018.03.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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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오늘은 스포츠국의 김기범 기자 나와 있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 소식부터, 정말 오랜만에 우승 소식 전해줬죠?

[기자]
네 박인비 선수 지난 1년 동안 우승 소식이 없다가 드디어 낭보를 전해왔습니다.

박인비 선수의 마지막 퍼팅 장면인데요,

약 1년 만의 LPGA투어 우승이 확정된 순간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인데요,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인비는 그 동안 허리 부상을 당해서 작년 8월부터 LPGA 투어를 중단했었습니다.

올해 3월부터 다시 투어에 뛰어든 박인비는 두번째 출전 대회만에 우승을 하면서 역시 박인비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LPGA 통산 19번째 우승인데요,

부상에서 회복하자마자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올해 안에 메이저 대회 챔피언에 다시한번 올라보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들어보시죠.

[박인비/세계 19위 : "부상에서 복귀한 뒤 이렇게 빨리 우승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 대회에서 샷이 좋았고 퍼팅이 조금 부족했다고 느꼈는데, 이번에는 잘 된 것 같습니다."

[앵커]
평창 패럴림픽이 열전을 마치고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 장애인 선수들의 투혼이 정말 큰 감동을 줬죠?

[기자]
그렇습니다.

열흘 간의 열전으로 펼쳐진 평창 패럴림픽이 어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차기 개최지인 베이징으로 바통을 넘겼습니다.

먼저 폐막식부터 함께 보시죠.

평창 동계올림픽 못지 않게 화려하면서도, 우리만의 멋을 잘 드러낸 멋진 폐막식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활약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신의현 선수는 우리나라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얻었죠.

동메달을 따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도 인상적이었고, 또 한번 컬링 열풍을 일으킨 휠체어 컬링 선수들의 집념도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메달 여부를 떠나서 장애를 극복하고 성취하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보여준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 모두가 승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인 쇼트트랙의 최민정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구요?

[기자]
네. 평창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최민정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인데요,

최민정은 심석희, 김아랑 등 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3천미터 계주에 출전했습니다.

최민정은 개인전 종합 1위를 상징하는 빨간 모자를 쓴 채 경기했는데요,

3천 미터 계주에서 압도적인 질주를 보인 우리나라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로써 최민정은 세계선수권 4관왕에 등극하면서 진정한 쇼트트랙 여제임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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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스포츠] 박인비, LPGA 투어 우승…화려한 복귀 신고!
    • 입력 2018-03-19 17:30:47
    • 수정2018-03-19 18: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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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오늘은 스포츠국의 김기범 기자 나와 있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 소식부터, 정말 오랜만에 우승 소식 전해줬죠?

[기자]
네 박인비 선수 지난 1년 동안 우승 소식이 없다가 드디어 낭보를 전해왔습니다.

박인비 선수의 마지막 퍼팅 장면인데요,

약 1년 만의 LPGA투어 우승이 확정된 순간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인데요,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인비는 그 동안 허리 부상을 당해서 작년 8월부터 LPGA 투어를 중단했었습니다.

올해 3월부터 다시 투어에 뛰어든 박인비는 두번째 출전 대회만에 우승을 하면서 역시 박인비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LPGA 통산 19번째 우승인데요,

부상에서 회복하자마자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올해 안에 메이저 대회 챔피언에 다시한번 올라보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들어보시죠.

[박인비/세계 19위 : "부상에서 복귀한 뒤 이렇게 빨리 우승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 대회에서 샷이 좋았고 퍼팅이 조금 부족했다고 느꼈는데, 이번에는 잘 된 것 같습니다."

[앵커]
평창 패럴림픽이 열전을 마치고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 장애인 선수들의 투혼이 정말 큰 감동을 줬죠?

[기자]
그렇습니다.

열흘 간의 열전으로 펼쳐진 평창 패럴림픽이 어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차기 개최지인 베이징으로 바통을 넘겼습니다.

먼저 폐막식부터 함께 보시죠.

평창 동계올림픽 못지 않게 화려하면서도, 우리만의 멋을 잘 드러낸 멋진 폐막식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활약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신의현 선수는 우리나라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얻었죠.

동메달을 따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도 인상적이었고, 또 한번 컬링 열풍을 일으킨 휠체어 컬링 선수들의 집념도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메달 여부를 떠나서 장애를 극복하고 성취하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보여준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 모두가 승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인 쇼트트랙의 최민정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구요?

[기자]
네. 평창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최민정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인데요,

최민정은 심석희, 김아랑 등 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3천미터 계주에 출전했습니다.

최민정은 개인전 종합 1위를 상징하는 빨간 모자를 쓴 채 경기했는데요,

3천 미터 계주에서 압도적인 질주를 보인 우리나라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로써 최민정은 세계선수권 4관왕에 등극하면서 진정한 쇼트트랙 여제임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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