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구조조정에 노조 반발…노숙 투쟁·파업 돌입
입력 2018.03.22 (21:35)
수정 2018.03.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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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해당 조선소 노동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항의하며 강도높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내리는 광화문 광장에 길다란 잠자리가 마련됩니다.
성동조선해양 노동자 80여 명이 노숙 투쟁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채권단 관리를 받아왔지만 사측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경태/금속노조 성동조선지회 수석부지회장 : "(노동자들이) 숱하게 주장해 오던 것들은 철저히 무시되고 졸속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런 부당함과 억울함을 반드시 알려야겠다고 해서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STX조선해양 노조는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정부와 채권단의 고정비 40% 절감 요구에 사측이 생산직 500여 명을 구조조정하려는 자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노조는 수주 물량을 맞추려면 인력이 더 필요한데도 일방적으로 근로자를 해고하려 한다며 오는 26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고민철/금속노조 STX조선지회 : "양질의 일자리, 지역경제 문제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자체가 문재인 정부의 허술한 정책이 아닌가..."]
두 노조는 정부 정책에 항의하며 오는 27일 결의대회를 계획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해당 조선소 노동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항의하며 강도높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내리는 광화문 광장에 길다란 잠자리가 마련됩니다.
성동조선해양 노동자 80여 명이 노숙 투쟁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채권단 관리를 받아왔지만 사측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경태/금속노조 성동조선지회 수석부지회장 : "(노동자들이) 숱하게 주장해 오던 것들은 철저히 무시되고 졸속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런 부당함과 억울함을 반드시 알려야겠다고 해서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STX조선해양 노조는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정부와 채권단의 고정비 40% 절감 요구에 사측이 생산직 500여 명을 구조조정하려는 자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노조는 수주 물량을 맞추려면 인력이 더 필요한데도 일방적으로 근로자를 해고하려 한다며 오는 26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고민철/금속노조 STX조선지회 : "양질의 일자리, 지역경제 문제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자체가 문재인 정부의 허술한 정책이 아닌가..."]
두 노조는 정부 정책에 항의하며 오는 27일 결의대회를 계획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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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2 2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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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해당 조선소 노동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항의하며 강도높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내리는 광화문 광장에 길다란 잠자리가 마련됩니다.
성동조선해양 노동자 80여 명이 노숙 투쟁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채권단 관리를 받아왔지만 사측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경태/금속노조 성동조선지회 수석부지회장 : "(노동자들이) 숱하게 주장해 오던 것들은 철저히 무시되고 졸속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런 부당함과 억울함을 반드시 알려야겠다고 해서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STX조선해양 노조는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정부와 채권단의 고정비 40% 절감 요구에 사측이 생산직 500여 명을 구조조정하려는 자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노조는 수주 물량을 맞추려면 인력이 더 필요한데도 일방적으로 근로자를 해고하려 한다며 오는 26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고민철/금속노조 STX조선지회 : "양질의 일자리, 지역경제 문제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자체가 문재인 정부의 허술한 정책이 아닌가..."]
두 노조는 정부 정책에 항의하며 오는 27일 결의대회를 계획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해당 조선소 노동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항의하며 강도높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내리는 광화문 광장에 길다란 잠자리가 마련됩니다.
성동조선해양 노동자 80여 명이 노숙 투쟁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채권단 관리를 받아왔지만 사측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경태/금속노조 성동조선지회 수석부지회장 : "(노동자들이) 숱하게 주장해 오던 것들은 철저히 무시되고 졸속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런 부당함과 억울함을 반드시 알려야겠다고 해서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STX조선해양 노조는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정부와 채권단의 고정비 40% 절감 요구에 사측이 생산직 500여 명을 구조조정하려는 자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노조는 수주 물량을 맞추려면 인력이 더 필요한데도 일방적으로 근로자를 해고하려 한다며 오는 26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고민철/금속노조 STX조선지회 : "양질의 일자리, 지역경제 문제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자체가 문재인 정부의 허술한 정책이 아닌가..."]
두 노조는 정부 정책에 항의하며 오는 27일 결의대회를 계획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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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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