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야구야’…개막전 구름 관중, 강백호 첫 홈런

입력 2018.03.24 (21:23) 수정 2018.03.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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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4개 야구장이 꽉 들어찬 가운데 올 시즌 프로야구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kt가 대형 신인 강백호의 개막 축포를 앞세워 예상을 깨고 기아를 이기는 등 볼거리도 풍성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유니폼을 챙겨입은 연인과 가족들의 야구장 나들이가 끝이 안 보입니다.

4개 구장이 매진된 가운데 역대 개막전 두번째로 많은 9만6천 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습니다.

[강나래/야구팬 ; "회사에 있었는데 회사일도 제쳐두고 광클(빠르게 클릭)해서 티켓 얻을수 있었어요."]

이상화 등 눈길을 끈 시구자들의 등장속에 개막전 주인공은 강백호였습니다.

kt의 괴물 새내기로 불리는 강백호는 지난해 20승 투수 헥터를 상대로 개막 1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강백호의 개막축포에 로하스의 연타석 홈런까지 나온 케이티는 지난해 우승팀 기아를 이겨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한화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다 넥센에 새 둥지를 튼 로저스는 친정팀을 상대로 단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도 안타 2개를 기록해 기분좋은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박병호/넥센 : "히어로즈 선수들 1년 동안 고생했고 처음 시작했는데 승리로 기분좋게 시작해서 너무 좋습니다."]

유일한 국내 선발 투수였던 삼성 윤성환은 두산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자존심을 세웠고 이적생 강민호도 적시타를 치며 활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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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야구야’…개막전 구름 관중, 강백호 첫 홈런
    • 입력 2018-03-24 21:24:52
    • 수정2018-03-24 2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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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4개 야구장이 꽉 들어찬 가운데 올 시즌 프로야구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kt가 대형 신인 강백호의 개막 축포를 앞세워 예상을 깨고 기아를 이기는 등 볼거리도 풍성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유니폼을 챙겨입은 연인과 가족들의 야구장 나들이가 끝이 안 보입니다.

4개 구장이 매진된 가운데 역대 개막전 두번째로 많은 9만6천 명의 구름 관중이 모였습니다.

[강나래/야구팬 ; "회사에 있었는데 회사일도 제쳐두고 광클(빠르게 클릭)해서 티켓 얻을수 있었어요."]

이상화 등 눈길을 끈 시구자들의 등장속에 개막전 주인공은 강백호였습니다.

kt의 괴물 새내기로 불리는 강백호는 지난해 20승 투수 헥터를 상대로 개막 1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강백호의 개막축포에 로하스의 연타석 홈런까지 나온 케이티는 지난해 우승팀 기아를 이겨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한화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다 넥센에 새 둥지를 튼 로저스는 친정팀을 상대로 단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도 안타 2개를 기록해 기분좋은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박병호/넥센 : "히어로즈 선수들 1년 동안 고생했고 처음 시작했는데 승리로 기분좋게 시작해서 너무 좋습니다."]

유일한 국내 선발 투수였던 삼성 윤성환은 두산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자존심을 세웠고 이적생 강민호도 적시타를 치며 활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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