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중 관계 개선은 긍정적 신호”…상황 예의 주시
입력 2018.03.27 (21:11)
수정 2018.03.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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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방중한 북측 고위급 인사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파악이 됐더라도 외교 관례상 우리가 먼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북중 간 의미있는 대화가 오갔다면 우리 측에 내용을 공유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중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요. 또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면 관련국과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전례가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냉랭했던 북중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선 북미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의 지지가 필수적인 만큼 협력의 틀이 마련되는 건 나쁠 게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대중 관계 회복 시도가 미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중국이라는 우방국이 있다는 대미 메시지를 전하려는 북한의 고차원적 의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방중한 북측 고위급 인사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파악이 됐더라도 외교 관례상 우리가 먼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북중 간 의미있는 대화가 오갔다면 우리 측에 내용을 공유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중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요. 또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면 관련국과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전례가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냉랭했던 북중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선 북미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의 지지가 필수적인 만큼 협력의 틀이 마련되는 건 나쁠 게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대중 관계 회복 시도가 미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중국이라는 우방국이 있다는 대미 메시지를 전하려는 북한의 고차원적 의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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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북중 관계 개선은 긍정적 신호”…상황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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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27 21:58:33
[앵커]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방중한 북측 고위급 인사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파악이 됐더라도 외교 관례상 우리가 먼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북중 간 의미있는 대화가 오갔다면 우리 측에 내용을 공유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중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요. 또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면 관련국과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전례가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냉랭했던 북중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선 북미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의 지지가 필수적인 만큼 협력의 틀이 마련되는 건 나쁠 게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대중 관계 회복 시도가 미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중국이라는 우방국이 있다는 대미 메시지를 전하려는 북한의 고차원적 의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격 방중한 북측 고위급 인사에 대해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파악이 됐더라도 외교 관례상 우리가 먼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북중 간 의미있는 대화가 오갔다면 우리 측에 내용을 공유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중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요. 또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면 관련국과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전례가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냉랭했던 북중 관계가 개선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선 북미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의 지지가 필수적인 만큼 협력의 틀이 마련되는 건 나쁠 게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대중 관계 회복 시도가 미국과의 협상이 잘 안되더라도 중국이라는 우방국이 있다는 대미 메시지를 전하려는 북한의 고차원적 의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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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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