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생방송 중 성추행”…여기자들 뿔났다

입력 2018.03.28 (23:25) 수정 2018.03.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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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생방송 뉴스를 전하는 여기자가 한 축구팬으로부터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당합니다.

브라질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여기자들이 생방송 중 성추행을 더는 못 참겠다며, 미투 운동에 나섰습니다.

스포츠 채널의 여기자가 축구 경기 결과를 전하는데, 남성 축구팬이 볼에 입을 맞춥니다.

크게 당황했지만, 생방송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어떤 팬들은 인터뷰하다 말고 성추행하고, 때론 막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비비아나 볼손/브라질 스포츠 전문 기자/英BBC와의 인터뷰 : "여자는 스포츠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하며 저에게 침을 뱉었어요."]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스포츠 전문 여기자 52명이 브라질판 미투 운동에 나섰습니다.

생방송 중 성추행 당하는 장면을 리우데자네이루의 축구장에서 공개했는데, 브라질 사회에서 큰 반향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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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8 23:27:20
    • 수정2018-03-29 0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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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생방송 뉴스를 전하는 여기자가 한 축구팬으로부터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당합니다.

브라질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여기자들이 생방송 중 성추행을 더는 못 참겠다며, 미투 운동에 나섰습니다.

스포츠 채널의 여기자가 축구 경기 결과를 전하는데, 남성 축구팬이 볼에 입을 맞춥니다.

크게 당황했지만, 생방송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어떤 팬들은 인터뷰하다 말고 성추행하고, 때론 막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비비아나 볼손/브라질 스포츠 전문 기자/英BBC와의 인터뷰 : "여자는 스포츠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하며 저에게 침을 뱉었어요."]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스포츠 전문 여기자 52명이 브라질판 미투 운동에 나섰습니다.

생방송 중 성추행 당하는 장면을 리우데자네이루의 축구장에서 공개했는데, 브라질 사회에서 큰 반향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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