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러시아, 미국 외교관 60명 추방

입력 2018.03.30 (20:28) 수정 2018.03.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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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 내 미국 외교관 60명을 추방하고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미국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외교관들은 다음 달 5일까지 러시아를 떠나야 하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재 미 영사관은 이틀 내에 업무를 중단해야 합니다.

러시아 정부의 이번 결정은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 시도와 관련해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되면서 서방 국가들이 자국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한 데 대한 보복 조치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우리 외교관들을 철수시키는) 여러 나라에 대해서도 우리는 같은 방법으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미 국무부는 러시아 정부가 대화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추가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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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30 20:30:19
    • 수정2018-03-30 2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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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 내 미국 외교관 60명을 추방하고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미국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외교관들은 다음 달 5일까지 러시아를 떠나야 하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재 미 영사관은 이틀 내에 업무를 중단해야 합니다.

러시아 정부의 이번 결정은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 시도와 관련해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되면서 서방 국가들이 자국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한 데 대한 보복 조치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우리 외교관들을 철수시키는) 여러 나라에 대해서도 우리는 같은 방법으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미 국무부는 러시아 정부가 대화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추가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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