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佛 사르코지 전 대통령, 판사 매수 혐의로 기소

입력 2018.03.30 (20:32) 수정 2018.03.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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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번엔 판사 매수와 사법 방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르코지는 지난 2013년, 로레알의 상속녀 베탕쿠르로부터 2007년 대선 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 증거 부족을 이유로 풀려났는데요,

당시 사르코지가 대선에서 이기면 고위직을 주겠다며 아지베르 판사를 매수해 재판 관련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당시 자신의 친구인 변호사를 아지베르 판사와의 연락책으로 활용했고, 자신이 수사망에 오르자 차명 전화까지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사르코지는 최근 2007년 대선 당시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로부터 최대 660억 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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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3-30 2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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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번엔 판사 매수와 사법 방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르코지는 지난 2013년, 로레알의 상속녀 베탕쿠르로부터 2007년 대선 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 증거 부족을 이유로 풀려났는데요,

당시 사르코지가 대선에서 이기면 고위직을 주겠다며 아지베르 판사를 매수해 재판 관련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당시 자신의 친구인 변호사를 아지베르 판사와의 연락책으로 활용했고, 자신이 수사망에 오르자 차명 전화까지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사르코지는 최근 2007년 대선 당시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로부터 최대 660억 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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