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불빛 장기간 노출 시 실명 위험”

입력 2018.04.04 (09:46) 수정 2018.04.04 (0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휴대전화 화면을 지나치게 많이 보면 실명할 가능성이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타이완에서 나왔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매일 12시간씩 일주일동안 휴대전화 불빛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 결과 쥐의 망막이 팽창하고 두꺼워졌는데요.

연구팀은 이 실험의 결과가 8~12살 어린이를 하루 10시간 이상 2년~3년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휴대전화 불빛에 노출시키는 것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자기기 불빛에 장기간 노출되면 망막에 이상이 생기고 결국 실명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연구팀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휴대전화 등 눈이 불빛에 노출되는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을 모두 합쳐 하루 10시간이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홍치팅/안과 전문의 : "잘 보인다면 휴대전화의 밝기를 조금 어둡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전문의는 휴대전화를 볼 때는 40~50cm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30분에 한 번씩 5~10분간 휴식하고 연속으로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휴대전화 불빛 장기간 노출 시 실명 위험”
    • 입력 2018-04-04 09:48:19
    • 수정2018-04-04 09:52:08
    930뉴스
[앵커]

휴대전화 화면을 지나치게 많이 보면 실명할 가능성이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타이완에서 나왔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매일 12시간씩 일주일동안 휴대전화 불빛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 결과 쥐의 망막이 팽창하고 두꺼워졌는데요.

연구팀은 이 실험의 결과가 8~12살 어린이를 하루 10시간 이상 2년~3년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휴대전화 불빛에 노출시키는 것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자기기 불빛에 장기간 노출되면 망막에 이상이 생기고 결국 실명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연구팀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휴대전화 등 눈이 불빛에 노출되는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을 모두 합쳐 하루 10시간이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홍치팅/안과 전문의 : "잘 보인다면 휴대전화의 밝기를 조금 어둡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전문의는 휴대전화를 볼 때는 40~50cm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30분에 한 번씩 5~10분간 휴식하고 연속으로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