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마스터스 오늘 개막…우즈, 3년 만에 출전

입력 2018.04.05 (19:27) 수정 2018.04.05 (1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PGA 투어, 시즌 첫번 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가 한국 시간 오늘밤 개막합니다.

올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에 복귀하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릴 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거스타에서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골프장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3년 만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기다려 온 팬들입니다.

마스터스 4회, 메이저 14회, PGA 투어 79회 우승이란 대기록을 보유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활 여부는 이번 대회 최대 관심입니다.

[타이거 우즈/ : "모든 운동 경기에서 가장 훌륭한 복귀전을 치른 사람은 부상을 극복하고 이곳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벤 호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회 우승자 가르시아와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와 로리 매킬로이 등 87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을 다툽니다.

[가르시아/지난해 우승자 : "이번 주는 놀라운 한 주가 될 겁니다. 가장 멋진 일은 내가 마스터스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 선수가 유일하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시우/프로골프 선수 : "올해는 우선 컷 통과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고 컷 통과가 된다면 거기서 목표를 새로 정해서 열심히 치려고 합니다."]

김 선수는 아마추어 재미교포 덕 김 등과 함께 첫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귀환으로 이번 마스터스 대회는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거스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PGA 마스터스 오늘 개막…우즈, 3년 만에 출전
    • 입력 2018-04-05 19:29:57
    • 수정2018-04-05 19:38:00
    뉴스 7
[앵커]

미국 PGA 투어, 시즌 첫번 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가 한국 시간 오늘밤 개막합니다.

올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에 복귀하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릴 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거스타에서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골프장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3년 만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기다려 온 팬들입니다.

마스터스 4회, 메이저 14회, PGA 투어 79회 우승이란 대기록을 보유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활 여부는 이번 대회 최대 관심입니다.

[타이거 우즈/ : "모든 운동 경기에서 가장 훌륭한 복귀전을 치른 사람은 부상을 극복하고 이곳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벤 호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회 우승자 가르시아와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와 로리 매킬로이 등 87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을 다툽니다.

[가르시아/지난해 우승자 : "이번 주는 놀라운 한 주가 될 겁니다. 가장 멋진 일은 내가 마스터스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 선수가 유일하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시우/프로골프 선수 : "올해는 우선 컷 통과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고 컷 통과가 된다면 거기서 목표를 새로 정해서 열심히 치려고 합니다."]

김 선수는 아마추어 재미교포 덕 김 등과 함께 첫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귀환으로 이번 마스터스 대회는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거스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