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여부 논의 중…찬반 엇갈려

입력 2018.04.10 (21:35) 수정 2018.04.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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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올해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8일이 공휴일이 되면 나흘 간의 황금 연휴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휴일 지정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입법예고를 하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해야 합니다.

시간이 별로 없죠.

임시 공휴일로 정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만 거치면 됩니다.

다만 공휴일로 지정되더라도 일반 기업의 경우 단체협약에 따라, 또 자영업자들은 쉬지 못할 수도 있고요.

공휴일이 늘수록 휴식권은 보장되지만 업체 납품이나 육아 문제 등 찬반이 엇갈린다는 점도 정부여당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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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여부 논의 중…찬반 엇갈려
    • 입력 2018-04-10 21:36:35
    • 수정2018-04-10 2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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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올해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8일이 공휴일이 되면 나흘 간의 황금 연휴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휴일 지정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입법예고를 하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해야 합니다.

시간이 별로 없죠.

임시 공휴일로 정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만 거치면 됩니다.

다만 공휴일로 지정되더라도 일반 기업의 경우 단체협약에 따라, 또 자영업자들은 쉬지 못할 수도 있고요.

공휴일이 늘수록 휴식권은 보장되지만 업체 납품이나 육아 문제 등 찬반이 엇갈린다는 점도 정부여당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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