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무실점 호투’ SK, 홈런 없이 NC 잡고 3연승

입력 2018.04.16 (12:27) 수정 2018.04.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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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승리할 때마다 홈런을 터뜨렸던 홈런 군단 SK가 처음으로 홈런 없이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번트 작전과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회말 노아웃 1루에서 나온 노수광의 보내기 희생 번트.

4회말 노아웃 1·2루에서도 나온 이재원의 희생 번트.

SK 힐만 감독이 구사한 이 번트 작전은 후속 타자들이 적시타를 치면서 모두 성공을 거뒀습니다.

홈런 군단 SK는 큰 한 방이 아닌 작은 번트를 앞세워 7회까지 3대 0의 리드를 잡아갔습니다.

선발 투수 김광현도 호투했습니다.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6회 투타웃까지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습니다.

SK는 결국 경기 막판에 펼쳐진 NC의 추격을 따돌리고 3대 2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 승리 때마 홈런을 쳤던 SK는 처음으로 무홈런 승리를 거뒀고, NC는 9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김광현/SK/시즌 3승 : "몸 만드는 것은 문제 없을 것 같고요 팔 상태가 계속 괜찮기 때문에 앞으로도 무리없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LG는 kt와 난타전 끝에 11대 8로 이겨 5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현수는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점 홈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한화와 두산도 승리를 추가했고 기아와 롯데의 광주 경기는 짙은 미세먼지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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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무실점 호투’ SK, 홈런 없이 NC 잡고 3연승
    • 입력 2018-04-16 12:29:04
    • 수정2018-04-16 12:42:05
    뉴스 12
[앵커]

올 시즌 승리할 때마다 홈런을 터뜨렸던 홈런 군단 SK가 처음으로 홈런 없이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번트 작전과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회말 노아웃 1루에서 나온 노수광의 보내기 희생 번트.

4회말 노아웃 1·2루에서도 나온 이재원의 희생 번트.

SK 힐만 감독이 구사한 이 번트 작전은 후속 타자들이 적시타를 치면서 모두 성공을 거뒀습니다.

홈런 군단 SK는 큰 한 방이 아닌 작은 번트를 앞세워 7회까지 3대 0의 리드를 잡아갔습니다.

선발 투수 김광현도 호투했습니다.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6회 투타웃까지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습니다.

SK는 결국 경기 막판에 펼쳐진 NC의 추격을 따돌리고 3대 2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 승리 때마 홈런을 쳤던 SK는 처음으로 무홈런 승리를 거뒀고, NC는 9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김광현/SK/시즌 3승 : "몸 만드는 것은 문제 없을 것 같고요 팔 상태가 계속 괜찮기 때문에 앞으로도 무리없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LG는 kt와 난타전 끝에 11대 8로 이겨 5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현수는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점 홈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한화와 두산도 승리를 추가했고 기아와 롯데의 광주 경기는 짙은 미세먼지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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