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편히 쉬기를”…가슴 울린 눈물의 작별
입력 2018.04.16 (21:07)
수정 2018.04.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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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추도식에는 수 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희생자들 넋을 기렸습니다.
해외에서도 추모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랑하는 지현아 언니야. 오늘은 네가 떠난 지 4년이 되는 날이래."]
4년 동안 한시도 잊은 적 없는 지현이에게 보내는 편지, 끝날 줄 모르는 아픔은 결국 눈물이 됩니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막내. 언니 부끄럽지 않게 살게. 너무너무 사랑해"]
희생자들을 떠나보내는 길, 시민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제는 고통없이 편히 쉬기를...
기도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 300명이 죽었는데, 가만히 계실 겁니까"]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노란 리본을 단 시민들은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김영중/경기도 파주시 : "저도 아이들 있는 부모인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영정에 차례차례 헌화하면서 영결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추모 열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려 세월호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오늘(16일) 추도식에는 수 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희생자들 넋을 기렸습니다.
해외에서도 추모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랑하는 지현아 언니야. 오늘은 네가 떠난 지 4년이 되는 날이래."]
4년 동안 한시도 잊은 적 없는 지현이에게 보내는 편지, 끝날 줄 모르는 아픔은 결국 눈물이 됩니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막내. 언니 부끄럽지 않게 살게. 너무너무 사랑해"]
희생자들을 떠나보내는 길, 시민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제는 고통없이 편히 쉬기를...
기도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 300명이 죽었는데, 가만히 계실 겁니까"]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노란 리본을 단 시민들은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김영중/경기도 파주시 : "저도 아이들 있는 부모인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영정에 차례차례 헌화하면서 영결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추모 열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려 세월호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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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편히 쉬기를”…가슴 울린 눈물의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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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16 21:09:17
- 수정2018-04-16 21:23:13
[앵커]
오늘(16일) 추도식에는 수 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희생자들 넋을 기렸습니다.
해외에서도 추모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랑하는 지현아 언니야. 오늘은 네가 떠난 지 4년이 되는 날이래."]
4년 동안 한시도 잊은 적 없는 지현이에게 보내는 편지, 끝날 줄 모르는 아픔은 결국 눈물이 됩니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막내. 언니 부끄럽지 않게 살게. 너무너무 사랑해"]
희생자들을 떠나보내는 길, 시민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제는 고통없이 편히 쉬기를...
기도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 300명이 죽었는데, 가만히 계실 겁니까"]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노란 리본을 단 시민들은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김영중/경기도 파주시 : "저도 아이들 있는 부모인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영정에 차례차례 헌화하면서 영결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추모 열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려 세월호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오늘(16일) 추도식에는 수 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희생자들 넋을 기렸습니다.
해외에서도 추모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랑하는 지현아 언니야. 오늘은 네가 떠난 지 4년이 되는 날이래."]
4년 동안 한시도 잊은 적 없는 지현이에게 보내는 편지, 끝날 줄 모르는 아픔은 결국 눈물이 됩니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막내. 언니 부끄럽지 않게 살게. 너무너무 사랑해"]
희생자들을 떠나보내는 길, 시민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제는 고통없이 편히 쉬기를...
기도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 300명이 죽었는데, 가만히 계실 겁니까"]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노란 리본을 단 시민들은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김영중/경기도 파주시 : "저도 아이들 있는 부모인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영정에 차례차례 헌화하면서 영결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추모 열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려 세월호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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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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