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안 부럽다…경남 김효기의 ‘환상 오버헤드킥’

입력 2018.04.16 (21:50) 수정 2018.04.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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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K리그에서 경남의 김효기가 호날두에 버금가는 오버헤드킥을 성공시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과거 한국 축구에서 나왔던 역대급 오버헤드킥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K리그에서도 경남 김효기가 재현해냈습니다.

뒤쪽에서 날아온 공을 정확하게 찬 난이도 높은 슈팅이었습니다.

60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호날두에 비해 4부 리그까지 떨어졌던 김효기는 연봉 1억 2천만 원에 불과한 점도 이목을 끕니다.

1994년 김도훈의 슛은 아직도 성인대표팀의 유일한 오버헤드킥으로 남아있습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A매치 데뷔전에서 간절함이 만든 슛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도훈/울산 현대 감독 : "그때만 해도 저는 절실했습니다. 그 기회가 왔을 때 나는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몸을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004년엔 당시 19세 대표팀이었던 신영록이 신기의 슛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20세 월드컵 대표팀의 강지훈도 성공하는 등 각급 대표팀에서 대략 10여 년 주기로 등장했습니다.

K리그를 깜짝 놀라게 한 김효기의 슛 이후 전설로 남아있던 한국축구 추억의 오버헤드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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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안 부럽다…경남 김효기의 ‘환상 오버헤드킥’
    • 입력 2018-04-16 21:51:11
    • 수정2018-04-16 22: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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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K리그에서 경남의 김효기가 호날두에 버금가는 오버헤드킥을 성공시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과거 한국 축구에서 나왔던 역대급 오버헤드킥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K리그에서도 경남 김효기가 재현해냈습니다.

뒤쪽에서 날아온 공을 정확하게 찬 난이도 높은 슈팅이었습니다.

60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호날두에 비해 4부 리그까지 떨어졌던 김효기는 연봉 1억 2천만 원에 불과한 점도 이목을 끕니다.

1994년 김도훈의 슛은 아직도 성인대표팀의 유일한 오버헤드킥으로 남아있습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A매치 데뷔전에서 간절함이 만든 슛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도훈/울산 현대 감독 : "그때만 해도 저는 절실했습니다. 그 기회가 왔을 때 나는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몸을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004년엔 당시 19세 대표팀이었던 신영록이 신기의 슛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20세 월드컵 대표팀의 강지훈도 성공하는 등 각급 대표팀에서 대략 10여 년 주기로 등장했습니다.

K리그를 깜짝 놀라게 한 김효기의 슛 이후 전설로 남아있던 한국축구 추억의 오버헤드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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