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중섭 ‘싸우는 소’ 경매…추정가 10억~20억 원

입력 2018.04.20 (07:33) 수정 2018.04.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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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화백의 말년작으로 추정되는 그림 '싸우는 소'가 미술품 경매에 부쳐집니다.

서울옥션은 다음 달 2일 부산에서 열리는 경매에 '싸우는 소'를 포함한 이 화백의 작품 4점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세로 27.5센티미터, 가로 39.6센티미터의 이 작품은 소 두 마리가 싸우다가 한 마리가 쓰러지는 순간을 담고 있는데요.

경매 추정가 10억 원에서 20억 원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 화백의 작품 중 소 싸움을 그린 건 몇 점 되지 않는 데다, 지난 3월 경매에서 이 화백의 또 다른 '소' 그림이 작가 최고가인 47억 원에 낙찰된 바 있어 이번 작품의 낙찰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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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0 07:34:37
    • 수정2018-04-20 0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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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화백의 말년작으로 추정되는 그림 '싸우는 소'가 미술품 경매에 부쳐집니다.

서울옥션은 다음 달 2일 부산에서 열리는 경매에 '싸우는 소'를 포함한 이 화백의 작품 4점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세로 27.5센티미터, 가로 39.6센티미터의 이 작품은 소 두 마리가 싸우다가 한 마리가 쓰러지는 순간을 담고 있는데요.

경매 추정가 10억 원에서 20억 원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 화백의 작품 중 소 싸움을 그린 건 몇 점 되지 않는 데다, 지난 3월 경매에서 이 화백의 또 다른 '소' 그림이 작가 최고가인 47억 원에 낙찰된 바 있어 이번 작품의 낙찰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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