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팔색조 투구’로 8탈삼진…시즌 3승

입력 2018.04.22 (21:30) 수정 2018.04.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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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현진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따냈습니다.

다양한 구종으로 워싱턴 타자들을 압도해 '팔색조 투구'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았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현진의 팔색조 투구는 초반부터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커브와 커터, 빠른 직구를 절묘하게 섞어 워싱턴 타자들을 돌려세웠습니다.

4회가 압권이었습니다.

위터스를 체인지업으로 삼진 아웃시킨 뒤, 테일러를 맞아서는 높은 직구로, 그 다음 디포를 또 다시 체인지업으로 공략해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습니다.

[현지 중계 : "처음에는 체인지업, 그 다음은 직구, 그리고 다시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에르난데스와 벨린져의 홈런 등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시즌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코디 벨린져/다저스 외야수 : "류현진은 오늘 굉장했습니다. 모든 공을 정확히 던졌고 그의 지원을 받고 경기한 것 자체가 특별했습니다."]

류현진은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과 커브 등 4가지 구종을 골고루 던지며 삼진을 8개나 잡았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8개 이상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평균 자책점은 1점대로 내려갔고 다저스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도달했습니다.

텍사스 추신수는 시애틀전에서 안타 두 개를 터트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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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팔색조 투구’로 8탈삼진…시즌 3승
    • 입력 2018-04-22 21:31:32
    • 수정2018-04-22 21:39:41
    뉴스 9
[앵커]

류현진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따냈습니다.

다양한 구종으로 워싱턴 타자들을 압도해 '팔색조 투구'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았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현진의 팔색조 투구는 초반부터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커브와 커터, 빠른 직구를 절묘하게 섞어 워싱턴 타자들을 돌려세웠습니다.

4회가 압권이었습니다.

위터스를 체인지업으로 삼진 아웃시킨 뒤, 테일러를 맞아서는 높은 직구로, 그 다음 디포를 또 다시 체인지업으로 공략해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습니다.

[현지 중계 : "처음에는 체인지업, 그 다음은 직구, 그리고 다시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에르난데스와 벨린져의 홈런 등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시즌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코디 벨린져/다저스 외야수 : "류현진은 오늘 굉장했습니다. 모든 공을 정확히 던졌고 그의 지원을 받고 경기한 것 자체가 특별했습니다."]

류현진은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과 커브 등 4가지 구종을 골고루 던지며 삼진을 8개나 잡았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8개 이상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평균 자책점은 1점대로 내려갔고 다저스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도달했습니다.

텍사스 추신수는 시애틀전에서 안타 두 개를 터트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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