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순간 전한다” 프레스센터 개관…정상회담 일정 공개

입력 2018.04.26 (06:07) 수정 2018.04.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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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의 눈과 귀가 될 프레스 센터도 역사적인 순간을 전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주관방송사인 KBS는 판문점을 비롯한 주요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전달하게 됩니다.

언론에 먼저 공개된 프레스센터를 안다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무대 장치와 조명 시설이 설치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남북정상회담 표어가 적힌 대형 현수막도 내걸렸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프레스센터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문을 열었습니다.

축구장 1개 크기의 면적에 천여 석의 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가 마련됐습니다.

전 세계 41개국, 460개 외신 취재단을 포함해 약 3천 명의 언론인이 취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곽위위/홍콩 봉황TV 기자 : "한반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비핵화 문제.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한지를 집중 취재할 예정입니다."]

30km 떨어진 판문점에서 양측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은 대형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주관방송사인 KBS의 국제방송센터입니다.

남북정상회담 당일 모든 중계와 촬영 화면은 이곳으로 모이고요.

다시 전세계로 송출됩니다.

이를 위해 KBS는 주요 지점마다 중계차와 헬기 등 방송 장비를 총동원했고, 180여 명의 인력도 투입했습니다.

[김병수/KBS 중계기술감독 : "KBS는 청와대에서부터 통일대교, 판문점에 이르는 전 과정을 6대의 중계차와 헬기를 이용해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 브리핑을 갖고, 정상회담 세부 일정을 공개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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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적 순간 전한다” 프레스센터 개관…정상회담 일정 공개
    • 입력 2018-04-26 06:09:30
    • 수정2018-04-26 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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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의 눈과 귀가 될 프레스 센터도 역사적인 순간을 전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주관방송사인 KBS는 판문점을 비롯한 주요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전달하게 됩니다.

언론에 먼저 공개된 프레스센터를 안다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무대 장치와 조명 시설이 설치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남북정상회담 표어가 적힌 대형 현수막도 내걸렸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프레스센터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문을 열었습니다.

축구장 1개 크기의 면적에 천여 석의 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가 마련됐습니다.

전 세계 41개국, 460개 외신 취재단을 포함해 약 3천 명의 언론인이 취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곽위위/홍콩 봉황TV 기자 : "한반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비핵화 문제.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한지를 집중 취재할 예정입니다."]

30km 떨어진 판문점에서 양측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은 대형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주관방송사인 KBS의 국제방송센터입니다.

남북정상회담 당일 모든 중계와 촬영 화면은 이곳으로 모이고요.

다시 전세계로 송출됩니다.

이를 위해 KBS는 주요 지점마다 중계차와 헬기 등 방송 장비를 총동원했고, 180여 명의 인력도 투입했습니다.

[김병수/KBS 중계기술감독 : "KBS는 청와대에서부터 통일대교, 판문점에 이르는 전 과정을 6대의 중계차와 헬기를 이용해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 브리핑을 갖고, 정상회담 세부 일정을 공개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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