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핵 해결 진전 환영…北 구체적 행동 기대”

입력 2018.04.27 (20:29) 수정 2018.04.27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도쿄 연결합니다.

나신하 특파원,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일본 측 반응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판문점 선언이 나온 직후 아베 일본 총리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회담 결과를 환영한다면서,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 등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한 점, 그리고 북한을 둘러싼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진전된 움직임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구체적 행동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또, 회담의 구체적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들고 싶다면서, 일본이 소외될 우려는 전혀 없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가 논의되기를 강력히 희망해왔습니다.

이 문제가 어떻게 논의됐는지 매우 궁금해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는 북일 정상 회담 가능성도 충실히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국내의 각종 정치적 악재를 북한발 안보 위기론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북핵 해결 진전 환영…北 구체적 행동 기대”
    • 입력 2018-04-27 20:30:56
    • 수정2018-04-27 22:16:44
    뉴스 9
[앵커]

도쿄 연결합니다.

나신하 특파원,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일본 측 반응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판문점 선언이 나온 직후 아베 일본 총리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회담 결과를 환영한다면서,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 등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한 점, 그리고 북한을 둘러싼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진전된 움직임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구체적 행동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또, 회담의 구체적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들고 싶다면서, 일본이 소외될 우려는 전혀 없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가 논의되기를 강력히 희망해왔습니다.

이 문제가 어떻게 논의됐는지 매우 궁금해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는 북일 정상 회담 가능성도 충실히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국내의 각종 정치적 악재를 북한발 안보 위기론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