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향한 퍼거슨의 환대…두 명장의 아름다운 우정

입력 2018.04.30 (21:55) 수정 2018.04.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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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에서의 22년간의 감독 생활을 마무리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마지막 맨유 원정에서 퍼거슨 전 감독 등으로부터 특별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벵거 감독이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 들어서자 라이벌인 맨유 팬들의 기립 박수가 쏟아집니다.

맨유의 상징과도 같았던 퍼거슨 전 감독이 트로피를 건네며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습니다.

[현지 중계 : "이것이 스포츠입니다. 상대에 대한 존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네요."]

맨유의 모든 구성원이 벵거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냈지만, 승부는 냉정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펠라이니의 결승골로 벵거에게 패배를 안겼습니다.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쳤습니다.

4대 1 완승으로 30승과 100골을 돌파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에도 2점 차로 다가섰습니다.

‘스웨덴 국가대표’ 베리, 최종전서 4골

러시아월드컵에서 만날 스웨덴의 스트라이커 마르쿠스 베리가 리그 최종전에서 네 골을 터트렸습니다.

베리는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 21경기 25골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제임스 45득점…클리블랜드 PO 2회전 진출

NBA 플레이오프는 역시 스타들의 활약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45점을 넣으며 클리블랜드를 2회전에 올려놓았습니다.

절묘한 장거리 패스를 뽐낸 하든도 41득점 활약으로 휴스턴의 2회전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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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벵거 향한 퍼거슨의 환대…두 명장의 아름다운 우정
    • 입력 2018-04-30 21:59:12
    • 수정2018-04-30 22: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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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에서의 22년간의 감독 생활을 마무리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마지막 맨유 원정에서 퍼거슨 전 감독 등으로부터 특별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벵거 감독이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 들어서자 라이벌인 맨유 팬들의 기립 박수가 쏟아집니다.

맨유의 상징과도 같았던 퍼거슨 전 감독이 트로피를 건네며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습니다.

[현지 중계 : "이것이 스포츠입니다. 상대에 대한 존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네요."]

맨유의 모든 구성원이 벵거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냈지만, 승부는 냉정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펠라이니의 결승골로 벵거에게 패배를 안겼습니다.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쳤습니다.

4대 1 완승으로 30승과 100골을 돌파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에도 2점 차로 다가섰습니다.

‘스웨덴 국가대표’ 베리, 최종전서 4골

러시아월드컵에서 만날 스웨덴의 스트라이커 마르쿠스 베리가 리그 최종전에서 네 골을 터트렸습니다.

베리는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 21경기 25골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제임스 45득점…클리블랜드 PO 2회전 진출

NBA 플레이오프는 역시 스타들의 활약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45점을 넣으며 클리블랜드를 2회전에 올려놓았습니다.

절묘한 장거리 패스를 뽐낸 하든도 41득점 활약으로 휴스턴의 2회전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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