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바다 밑 뒤덮은 붉은게들의 ‘진풍경’

입력 2018.05.03 (06:53) 수정 2018.05.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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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우주만큼 신비하고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는 그곳, 바로 바다인데요.

그 아득한 물 밑 세상에서 진풍경을 선사하는 바닷게들의 대이동 현장이 수중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빛 한줄기 들어오기 힘든 수심 300여 미터 바닷속인데요.

넙치와 문어, 오징어 등, 갖가지 해양 동물들을 제치고, 드넓은 모랫바닥을 빈틈없이 자치한 붉은빛 생물들!

자세히 보니, 수천 마리는 족히 넘는 '붉은 게'들이 우글우글 떼를 지어 바다 밑을 기어갑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닷속에서 해양 생태계를 촬영 중이던 수중 카메라 맨이 우연히 붉은 게들의 이동 현장을 포착했는데요.

약 3년 전부터 이 지역의 해양 환경과 수온이 급격히 달라지면서, 붉은 게들이 더 나은 서식지 찾아 조류를 타고 대이동 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두운 바다 밑바닥을 삽시간에 발갛게 물들인 붉은 게 무리들!

직접 보면 얼마나 더 신기할지 짐작도 못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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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바다 밑 뒤덮은 붉은게들의 ‘진풍경’
    • 입력 2018-05-03 06:57:37
    • 수정2018-05-03 07:10:01
    뉴스광장 1부
[앵커]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우주만큼 신비하고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는 그곳, 바로 바다인데요.

그 아득한 물 밑 세상에서 진풍경을 선사하는 바닷게들의 대이동 현장이 수중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빛 한줄기 들어오기 힘든 수심 300여 미터 바닷속인데요.

넙치와 문어, 오징어 등, 갖가지 해양 동물들을 제치고, 드넓은 모랫바닥을 빈틈없이 자치한 붉은빛 생물들!

자세히 보니, 수천 마리는 족히 넘는 '붉은 게'들이 우글우글 떼를 지어 바다 밑을 기어갑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닷속에서 해양 생태계를 촬영 중이던 수중 카메라 맨이 우연히 붉은 게들의 이동 현장을 포착했는데요.

약 3년 전부터 이 지역의 해양 환경과 수온이 급격히 달라지면서, 붉은 게들이 더 나은 서식지 찾아 조류를 타고 대이동 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두운 바다 밑바닥을 삽시간에 발갛게 물들인 붉은 게 무리들!

직접 보면 얼마나 더 신기할지 짐작도 못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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