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사건의 충격으로 이른바 미아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을 덜기 위해 갖가지 최첨단 미아방지용품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수업을 마칠 시각.
학교 앞에는 자녀들을 마중나온 부모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권은정(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 학원에도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해요. 눈 앞에 애가 안 보이면 불안한 건 사실입니다.
⊙기자: 전화번호와 이름을 새긴 팔찌 판매도 개구리 소년 사건 이후 3배나 늘었습니다.
⊙김정임(유치원생 어머니): 애들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 (팔찌를)하면 안심이 되고 그럽니다.
⊙인터뷰: 우리 아이 이름은 조영희 이고요. 길 잃은 우리 아이를 발견하신 분은 전혀...로 연락바랍니다.
⊙기자: 미아방지용으로 부모의 목소리가 녹음된 목걸이뿐 아니라 부모와 떨어지면 경보음이 울리는 배지도 등장했습니다.
자녀를 보호해 달라는 부모들의 문의가 경호업체에 이어지기도 합니다.
⊙임장선(경호업체 대표): 요즘 들어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께서 학교나 학원들을 상대로 해서 경호를 해 달라고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기자: 심지어 위성추적장치인 GPS를 이용한 추적시스템도 인기입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휴대전화처럼 생긴 이 GPS폰은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아이가 있는 곳의 건물 이름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하는 부모들의 불안심리에 갖가지 미아방지용품들이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을 덜기 위해 갖가지 최첨단 미아방지용품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수업을 마칠 시각.
학교 앞에는 자녀들을 마중나온 부모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권은정(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 학원에도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해요. 눈 앞에 애가 안 보이면 불안한 건 사실입니다.
⊙기자: 전화번호와 이름을 새긴 팔찌 판매도 개구리 소년 사건 이후 3배나 늘었습니다.
⊙김정임(유치원생 어머니): 애들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 (팔찌를)하면 안심이 되고 그럽니다.
⊙인터뷰: 우리 아이 이름은 조영희 이고요. 길 잃은 우리 아이를 발견하신 분은 전혀...로 연락바랍니다.
⊙기자: 미아방지용으로 부모의 목소리가 녹음된 목걸이뿐 아니라 부모와 떨어지면 경보음이 울리는 배지도 등장했습니다.
자녀를 보호해 달라는 부모들의 문의가 경호업체에 이어지기도 합니다.
⊙임장선(경호업체 대표): 요즘 들어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께서 학교나 학원들을 상대로 해서 경호를 해 달라고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기자: 심지어 위성추적장치인 GPS를 이용한 추적시스템도 인기입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휴대전화처럼 생긴 이 GPS폰은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아이가 있는 곳의 건물 이름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하는 부모들의 불안심리에 갖가지 미아방지용품들이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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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방지 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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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0-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사건의 충격으로 이른바 미아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을 덜기 위해 갖가지 최첨단 미아방지용품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수업을 마칠 시각.
학교 앞에는 자녀들을 마중나온 부모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권은정(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 학원에도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해요. 눈 앞에 애가 안 보이면 불안한 건 사실입니다.
⊙기자: 전화번호와 이름을 새긴 팔찌 판매도 개구리 소년 사건 이후 3배나 늘었습니다.
⊙김정임(유치원생 어머니): 애들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 (팔찌를)하면 안심이 되고 그럽니다.
⊙인터뷰: 우리 아이 이름은 조영희 이고요. 길 잃은 우리 아이를 발견하신 분은 전혀...로 연락바랍니다.
⊙기자: 미아방지용으로 부모의 목소리가 녹음된 목걸이뿐 아니라 부모와 떨어지면 경보음이 울리는 배지도 등장했습니다.
자녀를 보호해 달라는 부모들의 문의가 경호업체에 이어지기도 합니다.
⊙임장선(경호업체 대표): 요즘 들어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께서 학교나 학원들을 상대로 해서 경호를 해 달라고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기자: 심지어 위성추적장치인 GPS를 이용한 추적시스템도 인기입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휴대전화처럼 생긴 이 GPS폰은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아이가 있는 곳의 건물 이름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하는 부모들의 불안심리에 갖가지 미아방지용품들이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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