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공격에 취약…경영권 방어장치 도입돼야”

입력 2018.05.16 (18:05) 수정 2018.05.16 (1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반대하는 가운데 국내 상장사를 대표하는 두 단체가 새로운 기업 경영권 방어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오늘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장사들이 자발적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있지만, 일부 행동주의 펀드가 심각하게 경영을 간섭하고 경영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협회는 이 때문에 특정 주식에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차등의결권이나 신주 발행 때 기존 주주에게 싼 가격에 주식 매입 권리를 주는 포이즌필 등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헤지펀드 공격에 취약…경영권 방어장치 도입돼야”
    • 입력 2018-05-16 18:08:27
    • 수정2018-05-16 18:21:06
    통합뉴스룸ET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반대하는 가운데 국내 상장사를 대표하는 두 단체가 새로운 기업 경영권 방어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오늘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장사들이 자발적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있지만, 일부 행동주의 펀드가 심각하게 경영을 간섭하고 경영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협회는 이 때문에 특정 주식에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차등의결권이나 신주 발행 때 기존 주주에게 싼 가격에 주식 매입 권리를 주는 포이즌필 등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